맛난고의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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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폭자 단체 협의회, 2024년 노벨 평화상 수상...핵무기 없는 세상 위한 노력 인정받아맛난고의 시사 2024. 10. 13. 08:20
일본 원폭 피해자 단체인 ‘일본 피폭자 단체 협의회(Nihon Hidankyo)’가 2024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단체는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원폭 피해를 입은 생존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로부터 이 상을 수여받았습니다. 노벨위원회 의장인 요르겐 와트네 프리드네스는 이 단체가 “핵무기에 대한 금기(taboo)를 확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현재 “핵무기 금기”가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임을 언급하며, 이 단체가 그들의 증언을 통해 핵무기가 다시는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피폭자 단체 협의회’는 1956년에 설립되어, 생존자들을 통해 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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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로보택시 '사이버캡' 공개하며 테슬라의 새로운 자율주행 시대 비전 제시맛난고의 시사 2024. 10. 12. 09:21
일론 머스크가 최근 캘리포니아 버뱅크의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로보택시 '사이버캡'을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두 개의 날개 모양의 문과 페달, 핸들이 없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머스크는 이 차를 통해 테슬라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행사 제목인 "우리는 로봇입니다(We, Robot)"에 걸맞게 머스크는 완전 자율 주행 차량이 인간 운전보다 더 안전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차량 소유자들이 이를 대여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머스크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주가는 8% 이상 하락하여 약 29만 4,000원(219달러)으로 거래되었습니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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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찰, 대만 폭스콘 직원 4명 구금… 대만 당국 "권력 남용" 우려 표명맛난고의 시사 2024. 10. 11. 14:34
중국 경찰이 대만의 아이폰 제조업체인 폭스콘의 직원 4명을 구금한 사건에 대해 대만 당국은 이를 "이상한" 상황으로 묘사했습니다. 대만 대륙위원회는 성명에서 이 직원들이 허난성 정저우에서 "배임"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폭스콘이 미국 기술 대기업 애플을 위해 아이폰을 대량 생산하는 주요 업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폭스콘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고용주 중 하나이며, 중국에 여러 주요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만 당국은 이번 구금 사건이 중국 경찰의 "권력 남용"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중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대만과 중국 간의 긴장 관계 속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대만은 중국의 법적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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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탄 타타, 인도 재계의 거물로 타타 그룹을 글로벌 강자로 성장시킨 후 86세로 별세맛난고의 시사 2024. 10. 10. 08:12
인도 재계의 거물 라탄 타타가 86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그는 20년 넘게 타타 그룹을 이끌며 인도에서 가장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타타 그룹은 연 매출이 13조 5천억 원을 넘는 인도 최대의 기업 중 하나로, 그의 리더십 아래에서 많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타타의 사망 소식에 타타 그룹의 현 회장인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은 그를 "정말 드문 지도자"라고 평가하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는 "타타 가족을 대표해 고인의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그의 유산은 우리가 그가 열정적으로 옹호했던 원칙들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도록 영감을 줄 것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타타는 회장 재임 중 여러 대형 인수를 통해 기업의 확장을 이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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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국회에서 투렛 증후군 언급 발언으로 논란 및 사과맛난고의 시사 2024. 10. 9. 10:18
호주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가 최근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에게 "투렛 증후군이 있냐"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발언은 장애인 권익 옹호자들을 분노하게 했으며, 정치권 전반에서 "차별적"이고 "비열하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특히, 앨버니지 총리가 세금 변경에 대한 연설 중 야당 의원들의 야유에 응수하며 한 조롱 발언은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발언 이후, 앨버니지 총리는 즉각 이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하기 위해 다시 국회에 나섰습니다. 그는 "제가 그렇게 말한 것을 후회합니다.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민감하지 못한 발언이었고, 사과드립니다"라고 강조하며,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호주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투렛 증후군은 무의식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틱'이라고 불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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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의 헤라 미션, 소행성 다이모르포스 탐사를 통해 지구 방어 시스템 구축 목표맛난고의 시사 2024. 10. 8. 08:27
NASA의 헤라(Hera) 우주선이 2022년에 궤도가 변경된 소행성 다이모르포스를 방문하기 위해 현재 그 소행성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헤라는 2023년 10월 2일,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현지 시각 10시 52분(영국 여름 시간 15시 52분)에 발사되었습니다. 이 미션은 위험한 소행성이 지구를 타격하는 가능성을 막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헤라 미션은 NASA의 '쌍소행성 궤도수정 실험(DART)' 프로젝트의 후속 작업으로, DART 프로젝트는 NASA가 다이모르포스에 탐사선을 충돌시켜 소행성의 궤도를 성공적으로 변경한 사례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이모르포스는 지름 160m의 작은 위성으로, 지구 근처에 있는 소행성 디디모스(Didymos)를 공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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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반유대주의 사건 10,000건 넘어서며, 전년 대비 200% 증가... 이스라엘 공격 이후 심화맛난고의 시사 2024. 10. 7. 09:03
반명예훼손연맹(ADL)의 최근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부터 2024년 9월 24일까지 미국 내 반유대주의 사건이 10,000건을 넘어서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ADL은 1979년부터 이러한 사건을 추적해온 이래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FBI와 국토안보부가 중동의 지속적인 혼란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위협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한 지 며칠 후에 발표되었습니다. ADL의 CEO인 조나단 그린블랫은 작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유대계 미국인들이 "단 한 순간도 안심할 수 없었다"고 언급하며, 그들은 충격적인 수의 반유대주의적 위협에 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인들과 전 세계의 유대인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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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고등학교 교장이 AI 조작 음성으로 인종차별적 발언 한 것으로 오해받아 살해 협박 받아맛난고의 시사 2024. 10. 6. 10:46
볼티모어 외곽의 파익스빌 고등학교 교장 에릭 아이스워트가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는 오디오 클립이 온라인에서 급속히 퍼지며, 그에 대한 살해 협박이 이어졌습니다. 이 클립은 인종차별적이고 반유대주의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진짜로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오디오는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가짜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사건은 1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오디오 클립에서 아이스워트 교장은 “매일 여기서 이런 멍청이들을 상대해야 한다는 게 정말 이해가 안 돼”라는 발언으로 시작하여 “고마움을 모르는 흑인 아이들”과 지역 사회의 유대인들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이 내용은 특히 흑인과 유대인 인구가 많은 파익스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클립은 빠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