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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내 반유대주의 사건 10,000건 넘어서며, 전년 대비 200% 증가... 이스라엘 공격 이후 심화
    맛난고의 시사 2024. 10. 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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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명예훼손연맹(ADL)의 최근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부터 2024년 9월 24일까지 미국 내 반유대주의 사건이 10,000건을 넘어서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ADL은 1979년부터 이러한 사건을 추적해온 이래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FBI와 국토안보부가 중동의 지속적인 혼란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위협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한 지 며칠 후에 발표되었습니다.

    ADL의 CEO인 조나단 그린블랫은 작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유대계 미국인들이 "단 한 순간도 안심할 수 없었다"고 언급하며, 그들은 충격적인 수의 반유대주의적 위협에 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인들과 전 세계의 유대인들에 대한 추가 폭력 요구가 증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000건 이상의 반유대주의 사건에는 약 8,015건의 언어적 또는 서면 괴롭힘 사건, 1,840건의 기물 파손 사건, 150건의 신체적 폭행 사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많은 사건이 발생한 주는 캘리포니아(1,266건), 뉴욕(1,218건), 뉴저지(830건), 플로리다(463건)로 나타났습니다.

    ADL은 이러한 예비 수치는 더 많은 데이터가 수집됨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종 보고서는 2025년 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ADL은 전체적인 증가의 원인 중 일부는 시온주의 반대 표현과 이스라엘 또는 시온주의자들에 대한 저항을 지지하는 표현을 테러리즘 지지로 해석하는 방법론의 변경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ADL의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3,000건 이상의 사건이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포함한 테러 조직에 대한 명시적인 지지를 담은 반이스라엘 집회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제외하고도 ADL은 여전히 7,523건의 반유대주의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2022년보다 103% 증가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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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7일의 하마스 공격 이후,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제거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가자지구에서 개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41,87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97,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 중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입니다. 이 전쟁은 미국 전역, 특히 대학 캠퍼스에서 인도적 피해에 대한 항의 시위를 촉발하고 있습니다.

     

     

     


    레바논에서도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1,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최대 백만 명이 집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폭력 상황은 미국 내에서 반이슬람 및 이슬람 혐오 사건의 급증을 초래했습니다. 2023년에는 반이슬람 사건이 8,061건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미국-이슬람 관계 위원회(CAIR)가 거의 30년 동안 집계한 이래 최고 수치로, 이 중 거의 절반이 10월 7일 공격 이후 발생한 사건들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 내 다양한 커뮤니티와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인종 및 종교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ADL과 여러 인권 단체들은 이러한 폭력과 혐오의 증가를 강력히 반대하며,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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