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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정도 경고문도 설치 안 했는데 도굴 안 당한 왕의 무덤 - 칭기즈 칸
    맛난고의 정보 2022. 7. 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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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기즈 칸 >

    칭기즈 칸은 죽을 때 의례 중원의 황제들이 
    그랬던 거대한 무덤을 만들기보단

    몽골 전통식으로 무덤도 만들지 말고 
    몽골의 평원에 묻어달라고 부탁함.




    그래서 칭기즈 칸의 부하들은 부탁대로 
    칭기즈 칸의 시체를 평원에 묻은 다음에

    봉분은 커녕 풀을 심고 말 수백마리를 풀어 
    땅을 다지게 해서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르게 해버림.

    그래서 칭기즈 칸의 유해와 무덤은 
    도굴 당하지 않았음.

    문제는 너무 잘 해놔서 지금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는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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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백골이 진토되고도 남았을 듯


    다르게 생각하면 
    몽골 평원 전체가 무덤인 거네 ㄷ


    이렇게 말하니까 간지나는데


    당시 세상 전부가 그의 영토였는데 
    죽어서도 비범하구나


    내 무덤을 만들면 그것은 그저 내 무덤이지만
    무덤을 만들지 않는다면 
    온 세상이 나의 무덤이니라


    쬬 무덤도 어딨는지 모른다고 하지 않았나


    그정도가 아니 잖냐..무덤 만드는 인부들 
    다죽이고 위치 아는 사람 마을 단위로 다죽이고 
    그 다죽인 부대 까지 다죽엿다던데..


    그리고 그 다죽인 부대까지 다 죽이고...


    후일 몽골의 잔인성을 강조하기 위한 
    프로파간다로 그런 썰이 퍼졌다는게 정설이고, 
    징기스칸 유언대로 몽골전통식으로 했다면 
    말에 시신을 매달아서 그 말이 지쳐서 멈출 때
    까지 달리게 함 -> 말이 멈춘 곳에 땅을 깊게 
    파서 시신을 묻고 그 다음에 그 위를 말로 달려서 
    단단하게 밟음
    징기스칸묘니 워낙 단단하게 밟았을테니 발견이 
    힘들겠지. 2차대전기에 일본군이 징기스칸 묘 
    찾으려고 엄청 뒤졌다고하더라


    그 이야기의 맹점은 결국 그 이야기를 전하는 건 
    누구냐는 거...


    생각해보면 다른 왕들 처럼
    대단하게 안 묻어서
    들어 나지도 않은 듯 싶음.


    대신 함정보다 많이 죽임


    살아서 죽일만큼 죽이고 가신 분이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본이 한창 중일전쟁하던 무렵에 
    칭기즈칸 무덤을 찾아보려고 안달이 되었던가.
    다행히도 실패함.


    다 불태우고 난리를 쳤으니 후환이 두려웠겠지.


    그냥 기록 남은거 보면 복수해야되니까 복수하고 
    이끌어야되니까 몽골식으로 이끌고 그러다보니 
    다 정복한 느낌인 사람이더라. 본인은 걍 평범한 
    몽골인으로 살고 싶어한것도 있고. 황궁 거르고 
    뜰에다 텐트쳐서 거기서 생활했던거 생각하면 
    후환은 신경 안 쓰고 그냥 저게 원하는 
    방식이었을 듯.


    우리나라도 무령왕릉이 비슷하게 살아남았음
    저렇게 일부러 한 건 아니었지만 세월이 지나 
    안 보여서 도굴 안 당함 ㅋㅋㅋ
    그 주위에 고분군들 다 털려서 누구껀지도 
    모르는 백제 무덤이었는데 수로파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유일하게 누구껀지 아는 무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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