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식으로 따졌을 때 의외로 혼돈 성향이 아닌 캐릭터들

 

1. 배트맨

다크 히어로의 대표격이기도 하고, 
정의의 사도면서도 공포를 무기로 
쓴다거나, 너무 폭력적이라거나 하기 
때문에 혼돈 선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총을 사용하지 않는다, 살인하지 않는다 
등등의 자신의 룰은 철저하게 지키기 
때문에, D&D식 성향으로 따지면 오히려 
질서 선.

2. 퍼니셔

이쪽도 배트맨과 비슷해 보이지만, 이미 
법의 심판을 받은 사람이나, 정상 참작의 
여지가 있는 사람까지 아무튼 악행을 
저질렀고, 악행에 가담했으니 죽여버리는 
등, 선이나 도덕보다는 자신의 원칙을 더 
중시하고, 그렇다고 정말로 죄가 없는 
사람까지 해치는 건 또 아니기에 D&D식
으로 따진다면 배트맨과는 달리 질서 중립.

 

3. MCU판 타노스

이쪽은 자원 고갈로 인한 재앙에서 다른 
이들을 구원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행동하긴 하는데, 그 방식이 모든 인구의 
절반을 학살한다는 거라서 D&D식으로 
따지면 질서 악.

법을 어기는데 어떻게 질서냐고 따질 놈들
이 있을 거 같은데, D&D의 질서 성향에서
의 법, 규칙은 단순히 국가/사회의 법률 뿐
만이 아니라, 개인이 믿고 따르는 신념 같은
것들까지 말함.

자기 양심이나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놈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얘네는 위에 적어놓은대로 자신들의 규칙, 
원칙을 철저히 지키기 때문에 D&D식으로
는 질서 성향이라는 거임.



< +추가 댓글 >

타노스는 확실히 질서 악이 맞더라


모두가 생각하는데로 데드풀은 혼돈일듯


데드풀은 룰이나 선악이랑 관계 없이 
자기 갈 길을 가는 전형적인 혼돈 중립임


D&D에선 악당을 죽이거나 줘패는 건 
악으로 보지 않음


질서 : 뭐든 일정하게 
중립 : 일정할 때도 있지만 아닐 때도 있음
혼돈 : 보통 이란 단어를 사용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음 혹은 없음
선 : 보다 이로운 행동을 우선적으로 행함
중립 : 이로운 행동과 해로운 행동이 
비슷한 비율로 공존함
악 : 보다 해로운 행동을 우선적으로 행함


배트맨이 질서 선인건 돈법사에서도 
인정한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