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큰 디지털 카메라가 완성됨 - 루빈 천문대

 

 

다른 모든 최신형 천문대와 마찬가지로
2025년 완공 예정인 칠레에 위치한
해발고도 2663m 루빈 천문대는
매우 특별한 망원경을 탑재하기 위해 만들어짐.

"천문대에 천체망원경이 아니라
하나의 커다란 디지털 카메라를 설치하면
더 좋지 않을까?"

이 계획은 2010년
천체물리학 10년 과제 중 1위에 뽑히면서
2015년 부터 계획을 위한 천문대와
초대형 디지털카메라의 개발이 같이 이루어짐.

문제는 디지털 카메라의 센서.

초대형 디카를 만들기 위해선
초대형 센서가 필요한데
그런 센서를 수급하는건 사실상 불가능...

그렇다면 초대형 이미지 센서 수백개를
원형에 맞춰 정렬하면 되는 거잖아?

야 너 천재냐?

연구진들은 클린룸에서
이 초대형 디지털 카메라를 조립하고,
센서를 정렬하고, 오차를 수정하면서
수년의 시간을 보냈고

2024년 4월 3일.

드디어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디지털 카메라인
LSST 카메라가 완성됐다는 소식을 알림.

이 카메라의 무게는 3톤,
3개의 초대형 렌즈 
(그 중 하나는 세계 최대의 고성능 광학렌즈)
자동차만한 크기에, 32억화소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초고성능 디지털 카메라의 발열을 해소
하기 위해 영하 100도의 냉각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우주암흑물질을 탐구하기 위해 
일할 예정이며, 2024년 8월 첫 촬영 이후
공식 임무는 천문대와 함께 2025년부터 
진행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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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더 많은 이미지 센서


천재적 행동과 개노가다는 같은 것이었다


별 촬영이면 장노출이 기본일 테니 
냉각 중요하지 ㅋㅋㅋㅋㅋ

머스크 멜론 : 헤헤 죄송


데햇


어차피 머스크가 스타링크 안 쏴도 이미 저런 
학문적 수준의 망원경에는 중간권에 수많은 위성
이 다 가로질가 갔는데 다 알고리즘으로 쳐내는
거라고. 오히려 아마추어급 망원경으로도 촬영
가능할 정도로 저고도인게 스타링크라 찍히는
거지.


안될과학의 새로운 이슈 떴네


저걸로 찍은 사진 구해도 내 컴퓨터에서 
열어볼 수나 있을까


렌즈가 어디 나라꺼일까


독일이겠지


렌즈는 미국거고 반사방지 코팅은 사프란이랑 
프랑스 회사에서 함
그리고 망원경의 전체적 조립은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에서 함

읽는 내내 경악스럽네


천재적 행동을 개노가다 만큼 많이 했네요

요즘 2억화소 짜리 CCD도 양산되는 세상이니...
저거 성과가 좋으면 더 싸고 더 많은 화소로 
더 크게 만드는 디지털 카메라 망원경이 나올
수도 있겠다 ㅋㅋㅋㅋ


화질은 화소수보다는 판형이 깡패임


이제 누가 태양필터 안 끼고 보다가 센서태움ㅎ


20년전엔 디카보고 화질좋다고 놀랬는데 
지금은 ㅋㅋㅋ과학무섭


저런거는 한장에 용량이 얼마나 나가려나


그렇게 지상 최대의 천체 카메라는 스타링크만 
찍혔다고 한다 ㄷㄷㄷㄷ


최첨단 기술과 노가다를 접목해 나온 천체 
디지털 카메라로 찍을 첫 사진이 뭘지 기대된다

이거


예전같았으면 르네사스 같은 애들이 천체 제품에 
적극적으로 납품했겠지만. ㅋㅋㅋㅋㅋ
2024년 소식이니 화소도 높고 성능 좋은 소니 
센서 적극적으로 썼겠군. ㅎㅎ


센서 생산업테 영국의 텔라다인 테크놀로지스


발열을 잡기 위해 영하100도...


밤에만 쓰려나? 낮엔 왠지 센서 집적광에 
타버릴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