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원 - "아내와 9년 만나 결혼, <나이트클럽에서 사랑에 빠져>"

 

2024년 2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이재원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원은 매니저와 함께 일정을 
향하던 중 아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매니저가 "연애를 몇 년 한 거냐"고 묻자 이재원
은 "9년이다. 훈련소 있을 때 인터넷 편지가 있었
다. 일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 때였는데, A4 
한 장 분량을 매일 안 빠지고 보내줬다"고 회상
했습니다.

이어 "결혼을 한다 만다의 문제지, 결혼을 한다면 
무조건 얘였다"고 아내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스무 살 때 만났다는 두 사람. 이재원은 "저희는 
소개팅으로 만났다. 시끄러운 음악 소리와 그 
암흑에서 한 분이 정장을 입으신 분 손을 잡고 
오셨다"고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재원은 "아내가 너무 눈부셔서 (웨이터) 기억이
안 나지만, 그 순간 사랑에 빠졌다"고 당시 상황
에 대해서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웨이터를) 지금도 찾고 있는데 
못 찾았다. 이 방송 보시면 연락을"이라고 너스레
를 떨었습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이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결혼
해서 잘 사는 분들이 정말 많다. 유세윤 씨도 
그렇고"라고 하자 이재원은 "그렇게 얘기해 주시
는 분들이 많다. 나쁜 것도 아닌데 미묘한 그런 
게 있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습니다.

 

반응형

또 이재원은 자신의 집을 공개했습니다. 깔끔한 
집 내부에 MC들은 감탄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이재원과 그의 아내 사진을 본 송은이는 
"아내분 예쁘시다"라고 감탄했습니다.

이후 이재원은 아이들이 깰까 조심스럽게 아침을 
준비했습니다. 이재원 매니저는 "약 2년 정도 
함께 했다"라며 "결혼하기 전엔 운동이 취미생활
이었는데, 지금은 취미 생활이 육아로 바뀌었다"
고 얘기했습니다.

이재원은 "제가 출근 시간이 들쑥날쑥하니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웬만하면 한다. 등원까지 
있으면 제가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앞서 이재원은 연기대상 수상 소감에서 힘들 때 
재정적으로 도움을 준 친형과 형수에게 감사를 
전한 바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원 형은 전화통화로 "보는 
사람마다 돈 빌려달라 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에 이재원은 "형아 돈이 기운이 좋다. 복은 
많이 나눠야 한다. 만원 씩이라도 빌려줘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에 매니저가 "돈을 많이 빌렸었냐"고 하자 
이재원은 "안 그래도 형수가 집 마련 자금이나 
큰돈 빌려준 줄 알겠다고 한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이재원은 "아직 갚아야 할 돈이 조금 
남았다. 수상 소감하고 깎아달라 했는데"라며 
"형 홍보도 많이 해줬고, 기분 좋은 일도 생겼고 
하니까"라고 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