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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 중에서 폐업률이 낮은 업종 - 철물점
    맛난고의 정보 2023. 12. 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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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물점 >

    음식점같이 제품 유통기간이 짧은것도 아니고,
    (오히려 오래된 부품 중에는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도 생김) 손님 한사람당 객단가가 높음.

    거기에 철물점이라는 업종은 진입장벽이 높음.
    (전기부터 수도 까지 잡다하게 알고 있어야함)

    그리고 보통 가정집 수리 등등
    두탕을 뛰는 경우도 많아서
    다른 자영업에 대비 5년 넘는 생존률을 지님.

    게다가 공사 현장에서

    "야, 박부장! 철사 몇미터 남았냐?"
    "5미터요!"
    "야이 ㅆㅂ! 오늘 안에 작업 다 끝내야 하는데"
    "5미터로 되냐 진작 말했어야지... 야 막내야! 
    카드 줄테니까 철물점 가서 0.5미리 철사 
    20미터 쯤 사와라!"

    이런 식으로 지금 당장 필요한 경우가 흔해서
    온라인 마켓한테 크게 밀리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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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철물점 사장님들 코로나때 재고 가격 엄청
    올라서 재미 많이 보셨을 듯


    철물점 조그맣게 하나 차리려면 현금으로 3억은 
    들고 있어야 가능하더라.... 알아봤다가 포기함


    의외로 공구들이 비싼게 많지.. 철물점은 또 그게
    종류별로 여럿 준비해놔야하다보니


    재고를 다 보유하고있어야하는거니까... 
    재고가치가 엄청 높지


    그리고 자주가는 전기철물집 사장님이 얘기해
    주신건데 물건 월거래 하다가 부도 맞은게 
    한 두번이 아니라 함... 그래서 물건값에 아예 
    그런 위험관리비까지 다 녹여놓는다고
    지금 우리동네 큰회사 2개 부도설 나오는데 
    그 집도 물린게 억대...


    저런 철물점이나 목재 같은 경우는 단가가 
    높아서 자본금 없이 시작하기 힘들죠


    요즘은 3억에서도 더 올랐을듯


    와 리스크 관리 듣기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


    그래서 우리 가게는 어지간한 단골이거나 관공서
    나 종교시설 같이 붙박이거나 한 경우 아님 
    안 해줌


    사실 철물점 최대 진입장벽은 가게 차리는게 
    아니라 거래처 뚫기지....동네장사할거 아니면


    음식점과 달리 유통기한도 없다시피 하니


    동네 상권 다 물갈이되도 철물점은 살아있더라 
    ㅋㅋㅋㅋ


    동네상권 다 갈아엎어지는 동안 거기서 급하게 
    필요한 자재들을 철물점에서 구하기 때문???


    아파트 주변 철물점 가격 단가보면
    우리가 팔고 있는 물건의 2배 이상 받을 때가 
    많음 ㅋㅋ


    인터넷에서 파는 거 2배정도 되겠지? 하고 
    갔다가 3배 이상의 가격에 눈 튀어나옴


    인터넷 최저가 검색해 봐야 가정집에서 
    구매하는 정도는 배송비나 그돈이나 수준이라.


    작은 니쁠들은 인터넷 최저가 열배넘는거도봄 ㅋ
    근데 급하니까 살 수 밖에 없더라 ㅋㅋ


    뭐 필요해서 저렴한건데 철물점 2군데 가봤는데
    어찌됐든 배송비 포함해도 인터넷보다 비싸긴 함
    그래도 급한김에 사긴 하는데


    비싸면 안사면 됨
    그런데 그러면 일을 못끝냄 ㅋㅋㅋㅋㅋ


    그리고 고객들 중에 공금이나 나중에 영수증 
    처리해서 사는 경우도 많아서 가격 비싸도 
    크게 신경 안쓰는 경우들도 있고 ㅋㅋㅋ


    ㄹㅇㅋㅋ 당장해야되니까 사게됨


    수전에다 연결하는 정수기 쓰다가 중간에 니쁠이
    깨져서 사이즈 대충 재고 사러갔는데 3만원인가
    4만원인가 줌... 근데 나중에 인터넷으로 찾아보
    니까 네이버에 3천원짜리 수두룩하더라 ㅋㅋㅋ
    배송비넣어도 7천원인가 함 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급해서 안사면 안되는거 아니면 
    무조건 인터넷에서 찾아야되고 그외에 잡다한 것
    들도 왠만하면 네이버에 싼거 많고 쿠팡은 
    배송료 없는것들도 꽤 있으니까 그런거 사는게 
    나음


    참고로 새벽에 열어야 한다. 그리고 5시에 
    닫아도 됨.


    출근할 때 보면 이미 판 다 벌려놓고 장사 중... 
    ㄷㄷㄷ


    고객층이 그시간부터 오기때문 ㅋㅋ


    우리집 문 터졌을때도 아침 7시에 전화했는데 
    바로 와서 해결해주심 ㅋ


    역시
    현장일과의 연계가 필수야


    용접도 해주나


    용접은 기공 불러야지
    간단한 집수리 정도만 해주는거


    가바가임. 해주는집도있고 아닌집도있고


    모니터 스탠드 만들라고하는데 출장부르는건 좀


    그건 케바케 아는 업자 소개 시켜주겠지


    정식업무는 아닌데 소일거리로 해주는 분들 계심
    전직 목수 출신이나 잡철 출신분들 꽤 있더라 


    용접기 쓰던게 있으면 해줄 수도 있는데 보통은 
    귀찮아서 안 해주고 그냥 업체 찾아가는게 
    빠를거야


    그건 철물점이 아니라 철공소를 가야되는데...
    서울이면 그냥 을지로 가는게 빠르고.


    동네에 음식점은 죄다 폐업하는데 철물점은 
    나 이사했을때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있나 
    싶더니 이런 이유였구나


    오래된 철물점은 진짜 현금부자기도 하고 
    지역 유지일 가능성이 높음


    가성비도 잘 안따지는게 공단 근처면 회사돈이라 
    지나치게 높은 가격 아니면 어차피 필요하니까 
    사게 됨


    사실 지나치게 높아도 급하면 삼


    진짜 철물점은 특수소매업 같은거임...


    말이 철물점이지 거진 보통 현장직 기술자들 
    사무실 같은거지.


    철물점이 간절히 필요할때가
    1년에 두세번은 꼭 나와


    그것도 있는데 단가 모르는 사람 상대로 
    후려치기 존나게 쉬움
    내가 핫바리다보니 존나게 후려치더라 


    현장직 흥신소


    시내는 모르겠는데,
    시골엔 잡다하게 필요한건 저기 다 팔고 있어서 
    집에 머 하나 문제있을떄 사러 가기 편함.


    존나비쌈… 전에 뭐때문에 검정 락카사는데
    인터넷가 두배..


    항상 아내분이 가게 지키고 남편분이 
    일 나가있던데 ㅋㅋ 주인아저씨 거의 못봄


    이거 레알임 ㅋㅋ


    나도 웬만해선 인터넷으로 시키긴 하는데 
    급하거나 택배비 안빠지는 경우는 그냥 
    철물점 감
    내가 자주가는 곳은 공단이 근처에 있고 주변에 
    동종업자가 많지 않아서 손님도 꽤 많고 사장
    까지 4명이서 일하더라


    세계종말물에서 마트 다음으로 인기장소


    집 근처에 한군데있는디 진자 오래계시더라


    그래서 새로 생기는 곳이 거의 없다
    그냥 다이소행


    지금 시점서 말도 안되는소리 저건 몇 년 전까지
    나 가능한 얘기고 지금 건축경기 개박살나서 
    건재상 목재상 철물점 줄줄이 소세지처럼 폐업중


    지금 건설 경기 안 좋고 프렌차이즈화 된 가게들
    이 많다보니 서울에서 내려와서 목재까지 다 
    가져다 내려오니 목수들도 일이 없고 목재도 안 
    팔려서 다들 망하는 분위기죠


    빌라 상가 오피스텔 원룸 이런게 꾸준히 올라가
    거나 리모델링 수요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건물 
    지으면 븅신소리 듣는 지경이라서 아예 일이 
    없어가지고 지금까지 버틴 자금으로 기약 없는 
    끝을 쭉 버티거나 아님 폐업처리밖에 답이 없는
    정도라..


    보통 다른 사업 하면서 철물점도 같이 하더라 
    그래서 가게는 마누라나 자식들이 보고있는 
    경우가 많음


    다른사업이라기 보단 
    철물점 아저씨는 그동네 출장 수리담당 이라고 
    봐야함... 의외로? 엄청 바쁘심  전화걸면 높은
    확률로 누구네집 출장갔다고함 ㅇㅇ


    군부대 근처가 최고로 영업 잘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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