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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들이 스토리를 공부할 때 꼭 배우는 것들
    맛난고의 정보 2023. 12. 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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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에 따르면 
    스토리는 ‘그래서’와 ‘그리고’를 통해 전개된다. 
    반면에 플롯은 모든 것을 ‘왜냐하면’으로 설명
    한다. 시간 순서에 따라 사건을 서술하면 스토리,
    시간 순서보다는 논리적인 인과 관계를 중심으로
    서술하면 플롯이다.




    ‘스토리 줄거리’는 스토리를 구성하는 
    사건/시퀀스들을 시간 순서에 따라 배치 또는 
    나열한 것이고, 플롯은 원인과 결과의 인과관계로 
    연결된 의미심장한 사건/시퀀스들로 구성된 것
    이다.




    1. 구스타프 프라이타크의 피라미드

    모든 스토리는 갈등과 해결로 구성된다.
    나는 스토리의 시작에서부터 주인공의 운명이 
    바뀌는 지점까지를 갈등이라고 정의하고, 
    주인공의 운명이 바뀐 시점 이후부터 결말까지를
    해결이라고 정의한다.

    클라이맥스: 주인공의 운명이 바뀌는 지점




    2. 시드 필드의 패러다임론

    미드포인트
    : 주인공이 첫 번째 궁지에서 맞딱드린 예상치 
    못한 위험 또는 좋지 않은 상황의 정체는?
    주인공이 정면으로 마주해야 할 문제의 근원을 
    깨닫게 된다.
    주인공은 근본적인 고민을 하게 되고, 비로소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행동에 나선다.




    3. 마이클 호그의 6단계 플롯구조

    스토리=여정(여행)

    자기정체성의 변화를 통해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는 주인공의 성장과 성공을 다룸



     


    4. 영웅의 여정

    주인공의 결핍과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한 욕망은 
    주인공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너무 어렵거나 설명이 길게 필요한 건 제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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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이미 어려웡..


    스토리 구조 와드


    이런 거 볼 때마다 궁금한 건데
    고전 문학도 이런 구조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형태임? 이게 동양과 서양 문화권을 안 가리고 
    글쓰기의 기본인 거임?


    그렇긴 하더라고?


    대학교 다닐때 '일상물 그릴 거니까 스토리 필요
    없고 캐릭터성만 잘 만들면 됨 ㅎㅎ' 이런 
    새1끼들 ㅈㄴ 많았지


    기본적인 것만해도 꽤 어렵네


    악당이 이기는 스토리는 왜 안해줌?


    여기서 영웅-악당은 히어로-빌런이 아니라 
    주동인물-반동인물 개념으로 보셔야함


    ㅇㅎ
    그럼 질문을 바꿔서
    강.간과 살해를 하는 주동인물과
    주동인물을 잡으려는 반동인물로 나눠서
    주동인물이 반동인물을 때려죽이는
    그런 이야기는 왜 별로 없음?


    우리는 그걸 피카레스크물이라고 부르기로 
    사회적 합의를 했어요


    이런 애들이 하나만 찾고 절대 깊게 안 찾는 
    스타일임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볼 책 있으면 ㅊㅊ좀 부탁해


    소설쓰기의 모든것 4-5권짜리 있음 분량이 
    부담되도 마지막권이 내용 정리한거라 작법이 
    아니라 그냥 읽어보는 목적이면 그것만 봐도 됨




    드라마 보면
    땅콩회항이랑
    시멘트회사 여대생 청부살인 등등
    서민은 억울하게 당하고,
    재벌집이 당연히 이겨야 이치에 맞는거고
    그걸 왜 재밌게 못해줌?


    거의 모든 이야기는 '보물찾기' 또는 '복수'로 
    귀결된다.




    작가되려고 이런거 다챙겨보고 공부하고 수업
    듣고 그랬는데.... 진짜 작가되니깐 저런거 하나도
    도움 안 되고 그냥 내가 많이 읽어서 경험적으로
    체화하는 수 밖에 없더라


    자기 개발서랑 비슷한 거 같음
    한번은 읽을만하지만 다른 것까지 읽는다고 효과
    가 크게 나오지 않는 거...
    왜냐면 책 내용이 다 비슷해서 기본 틀을 만드는
    정도로 쓰이는 거 같음요


    작가지망생들이 이런 책읽고 공부하는건 좋은데..
    가끔 감평해주거나 질문할때 '작법서에선 이러랬
    어요!'라고 하면서 현실이랑 안맞는 플롯, 캐릭터
    고집할 때 좀 많이 답답함...


    망생이는 저거 100번 봐도 모르고 적용도 안 됨
    글을 한 10번만 적어보고 보면 왜 저렇게 하는지 
    이해 됨 그래서 어떤 작법서 보다 많이 읽어 보고 
    많이 적어 보는 게 소설에는 제일 좋은 공부임


    이런 작법서는 기성 작가들이 체득해서 자연스럽
    게 나오는 걸 설명하기 위해 서적화로 자세히 
    풀어쓴 것이지... 역으로 이걸 배우겠답시고 달달 
    외워서 매번 적용하려는 건 원인과 결과가 바뀌
    어 버리는 거임ㅋㅋ 자기가 글 쓸 때 참고를 할 
    수준에 머물러야할 뿐, 형식에 매몰되서 우선시
    하게 되면? 흐음ㅋ 쓰는 사람 자신이 잘 알 거라
    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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