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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슨해진 디즈니에 긴장감을 안겨준 인물 - 돈 블루스
    맛난고의 정보 2022. 7. 3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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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스 킹>




    <피블의 모험>




    <공룡 시대>




    를 만든 돈 블루스.

    전직 디즈니 애니메이터로 활약했던 돈 블루스.

    디즈니와의 의견 차이로 팀을 이끌고 
    디즈니에서 퇴사해서 자기만의 스튜디오를 차린

    미국 애니메이션의 거장.




    <타란의 대모험>으로 대표되는 디즈니 암흑기,
    한창 디즈니가 역대급으로 죽쑤고 있었을 때

    (얼마나 이 영화가 죽쒔냐면 당시 극장 흥행에서 
    <케어베어 극장판>에도 참패했다)


    돈 블루스의 애니메이션은 당시 디즈니를 
    뛰어 넘는, 고전 디즈니에 비견되는 놀라운 작화
    와 디즈니답지 않은 어두운 애니메이션의 완성도
    로 성공을 보여줬고

    이는 디즈니가 다시 궐기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줬다고 알려졌음.




    돈 블루스 산하 애니메이터 필로 반하트는
    당시 디즈니의 내부 상황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음.

    "당시 월트 디즈니는 예산 삭감을 주장했다.

    지나치게 많이 들어가는 돈이 스튜디오를 
    망하게 한다면서 말이다.

    그래서 당시 작화를 보면 배경 톤에 상관 없이

    캐릭터에 똑같은 검은 선을 쓰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아예 눈 흰색을 아예 칠하지 않기도 
    했다."




    "우리는 (디즈니를 떠나고나서)

    다시 에어브러쉬를 사용하게 되었다.

    톤과 색감에 더한 신경을 쓰게 되었다."




    "캐릭터 외각선에도 배경에 따라 
    다른 색깔 선을 사용했다.

    때로는 (어두운 배경엔) 회색을, 
    (노을 배경엔) 붉은 색을.

    일반 관객은 눈치도 못 챘겠지만

    우리는 그만큼이나 작품에 대해 진심이었다."




    "캐릭터 그림자도 
    (단순히 없애거나 배경에 대충 처리해버지 않고)

    별개의 반투명 셀을 사용해서 그려냈다.

    이런 기법은 나중에 (우리가 작화를 맡은) 
    게임 <드래곤스 레어>에서도 (공주의 망토에) 
    사용되었다."




    디즈니 암흑기에 이렇게 작화에 신경을 쓰고

    내용도 뭔가 더 깊고 어두운, 더 멋져보이는 
    가족 애니 작품들이 등장하니

    디즈니는 다시 작화에도 신경 쓰고 내용에도 
    전력을 다하게 되었고


    <인어공주>로 화려하게 부활한 디즈니는 명작의 
    귀환과 디즈니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리며

    돈 블루스의 스튜디오를 포함한 다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흥행 성적으로 시원하게 짓밟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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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마블도 DCFU랑 SSU가 죽쑤지 않으면 
    정신차리고 갓명작을 뽑아낼 수 있을까...


    결말이 ㅋㅋㅋㅋㅋㅋㅋ


    있는 애들의 진심모드는 어쩔 수 없군


    저스티스리그가 대박을 못쳐서
    마블이 느슨해진거구만


    이것도 맞말이기는 할듯.
    적수가 없어, 여유가 생기면 이상한것도 
    다 해보고 싶어지지.


    내가 그림에 대해 아는건 쥐뿔도 없지만 
    돈 블루스쪽 배경이 입체감 쩌는 건 알겠다.


    그 영웅적인 작품을 지금 왜 이 따위로 만드냐고
    에리얼과 에릭이 내 디즈니 최애인데!


    진짜 개못생겼네 시발 ㅋㅋㅋ 칼립소가 게딱지로
    변했을 때 그 게가 더 이쁠듯


    차라리 스토리 자체를 아에 신박하게 엎어버리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그것도 아님. 진짜 PC 애들이 
    뭘 하고자 하는지 전혀 모르겠음.


    소신발언)진짜 딥원의 공주는 비교하기 
    송구할 정도로 예쁘다


    원작에 대해 존중을 한다면 원작 대로 
    작품을 만들어야 할것이고,
    원작보다 나은작품을 할꺼면, 흑인배우를 쓰면서 
    그거에 맞게 각색을 하던 차라리 대놓고 
    사회비판을 하던간 해야되는데, 원작 존중은 
    하는데 흑인은 들어가야함 이게 뭔 말인가ㅋㅋㅋ


    디즈니 르네상스 시절에 나온게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뮬란, 라이온킹, 
    포카혼타스, 노틀담의 꼽추, 타잔
    이걸 어떻게 이겨...


    돈 블루스가 초반에 많이 좋은 작품 만들었는데 
    인어공주쯤부터 괴작을 만들어서 디즈니가 
    짓밟기도 전에 알아서 뒈져가던 케이스긴 함


    인어공주보고 알게 된게 하워드 애쉬먼 이라분
    인데. 이분이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3개 
    다 제작 했더라.... 현재 디즈니 레전드라고 함


    돈 블루스 아재가 이 두 캐릭을 만들었다고 
    하던가?


    결국 타산지석 신세가 되었냐궄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렇게 희생을 통해 혼자 살아남은 
    디즈니가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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