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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년대 미국의 씹간지 스포츠스타 - 조 네이머스
    맛난고의 정보 2022. 7. 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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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국민 스포츠 리그 NFL

    지금은 덜하지만 과거에는 이 NFL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여러 신생 미식축구 리그들이 
    창설되었고

    대부분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고 말았음.




    하지만 그 신생리그들 중에는 AFL이라는 
    리그가 있었는데

    AFL은 다른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리그들과는 
    다르게 서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했고

    어느덧 NFL을 위협할 위치까지 올라옴.

    그렇게 성장한 AFL은 NFL과 통합 결승전을 
    치룰 만큼 동등한 위치까지 올라오게 됐고

    이것이 지금의 슈퍼볼이 됐다.



     

    첫 번째, 두 번째 슈퍼볼에서는 모두 NFL의 
    그린베이 패커스라는 팀이 AFL 팀들을 약 20점
    차이로 쳐부쉈고

    팬들은 AFL도 결국은 신생리그의 한계를 
    넘을 수 없다며 좌절하고 있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세 번째 슈퍼볼이 개최되었고 
    도박사들은 NFL의 볼티모어 콜츠가 가볍게 
    우승한다고 예측함.

    이 때 볼티모어와 슈퍼볼을 놓고 다투게 되는 
    AFL의 챔피언은 뉴욕 제츠 였는데




    리그 차원에서 앞길이 암담한 상황에서 
    뉴욕 제츠의 쿼터백인 조 네이머스는

    경기 전날 한 기자의 
    "걔네가 니들 쳐부숴버릴걸"라는 비아냥에

    "우리가 이겨. 내가 보장하지"
    "뉴욕의 팬들은 집집마다 샴페인을 준비하시오"

    라는 간지나는 대사를 내뱉었고




    진짜로 뉴욕 제츠가 승리해버리는 대이변이 
    일어났고

    이 우승은 아직까지도 뉴욕 제츠의 
    마지막 우승 기록으로 남아있다.



    (뉴욕 제츠 팀의 우승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노인이 된 조 네이머스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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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중요한건 마지막줄ㅋㅋㅋㅋㅋ  
    1968년이 유일한 우승인 뉴욕 제츠


    미국판 한화 같은 녀석이군


    염소의 저주


    어르신들 오들오들 하면서 우리땐 우승하는 
    패기라도 있었지 요즘 왜이래 하는 롯데팬 
    느낌 날 듯


    말한건 지키는 상남자


    뉴스룸 처음 볼 때 매우 인상적이었지
    제니: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윌 맥어보이: "뉴욕 제츠."


    사실 그야말로 정확한 답변이었다.


    럭비가 존나빡쎈 운동이라는데


    미국인:럭비...으느르그...


    럭비 선수들은 미식축구 보고 보호장비나 차고
    겜하는 기집애들이라고 놀림


    럭비랑 미식축구가 같으면
    크리켓과 야구도 같은 스포츠임.
    뿌리는 같을지 모르지만 거기서 끝.


    나는 개인적으로 동 서부를 버드, 매직이 
    양분하던 시절 항상 부족한 멤버들 때문에 
    한 끝 모자란 성적으로 만족해야했던 
    모제스 말론이 필라델피아로 이적 후 
    좋은 동료들을 얻은 뒤 좋은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후 인터뷰에서 자신감 
    넘쳐흐르는 fo fo and fo 이 발언이 진정 
    10간지인것 같음
    호언 장담대로 12연승은 못하고 밀워키에게 
    1패를 당하며 fo fi and fo가 됐지만 
    역대 최고의.센터 압둘자바를 개박살내고 
    압도적으로 우승함으로써 오만한 발언이 
    허언이 아니었음을 실력으로 증명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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