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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관련해선 무능했는데도 평가가 나쁘지 않은 왕 - 리처드 1세
    맛난고의 정보 2022. 2. 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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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처드 1세 >

    흔히 제3차 십자군 전쟁 때의 무쌍난무로 
    인해 희대의 패왕 이미지가 붙었지만 
    정작 역사기록을 보면 왕으로서 제일 
    중요했던 정치적 능력은 심각하게 부족했음.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처드 1세의 
    정치적 능력에 대한 평가는 의외로 나쁘지 
    않은데




    하필이면 그 다음이 군사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영국 역사상 최악의 왕이라 
    꼽히는 존 왕이었던지라

    졸지에 정치력이 부족해도 존보단 나았던 
    리처드가 반사이익을 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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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왠만하면 별칭에 안좋은말 안쓰는데 
    실지왕 칭호받은놈


    리처드는 적어도 땅을 잃진 않았지
    저새낀 프랑스 땅을 다 말아먹었다구요


    엄마가 지참금으로 가져온 땅까지 
    날려먹은 불꽃효자


    그래도 쌈질은 잘 했던 왕
    뭐 했는지도 모르겠는 왕


    정치적으론 존나 암군이였으나 
    암튼 존나 쌤! 존나 기사같음! 으로 
    존나 십자군 이후로 돌아와서 정신못차리고
    싸우다가 잡혀가서 엄마 구해죠 응애 해서 
    엄마가 돈내주고 플어줬더니 또 싸우다가 
    화살맞아 죽은 왕


    그래도 각잡고 싸움 들어가면 
    다 패고다니긴 했음
    필리프가 리처드 살아있을땐 탈탈 털리다 
    존 왕 시기에 프랑스 땅 다 수복한거 보면 
    둘 리처드와 존의 역량은 하늘과 땅 차이여ㅋ


    싸우다 잡혀간게 아니라 십자군 원정이후 
    귀환하다가 난파당해서 거지꼴인 상태에서 
    아크레에서 모욕당했다고 열받아서 먼저 
    귀환한 오스트리아 공작 레오폴트 5세한테 
    포로로 잡힌거
    근데 이 모욕이라는게 아크레 정벌할때 
    별로 한것도 없는 공작나부랭이 깃발을 
    왕이랑 같은 위치에 두는 괘씸한 짓을 
    했다고 군기 내팽개친거때문이었는데 
    어찌보면 레오폴트가 선 넘은것도 있기
    때문에 누구 한쪽 잘못이라고만 하기 참 
    그런 상황이었음


    옛날 학원 선생의 평가가 인상적이었는데
    칭호가 사자심왕, 사자의 심장을 가진 왕
    이라는 뜻인데 왕이 인간의 심장을 가져야지
    사자의 심장을 가지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 는 말


    명언이네


    제대로 따지자면 리처드1세의 상대는 
    권모술수의 달인 필리프2세 였지
    리처드에 가려서 잘 언급이 안되는데 
    따지고보면 얘가 최종승자임
    정치 외교 음모 궤계 에 두루 능했고 
    무엇보다 큰그림을 그릴 줄 아는 능력에 
    인내심까지 강했음


    누구 말로는 이름이 존 1세가 아니라 
    존 왕인 이유가
    저 새끼 땜에 그 누구도 왕자 이름으로
    존을 안 붙여서 그랬다던가ㅋㅋㅋㅋ


    무려 왕실이 인정한 암군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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