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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에서 올라와 최고가 된 사나이 - 톰 브래디맛난고의 정보 2022. 2. 3. 01:48반응형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는
슈퍼모델 지젤 번천의 남편으로
더 유명할 것 같은 남자
대학 시절 선배 밑에서 후보 생활을 하다
드디어 주전으로 도약할 즈음 새로 들어온
역대급 재능이라는 후배놈 때문에
강제로 출전 시간을 양보함.
NFL 신인 선수들의 신체 능력을 측정하는
스카우팅 컴바인에서 운동선수 치고는
저질인 몸매를 뽐내며 말 그대로 죽쒔고
거의 꼴찌에 가까운 전체 199위로 선발
(한 해에 드래프트에서 뽑히는 선수는
총 254명)
팀 내 4순위 쿼터백으로 프로생활을 시작
데뷔 2년차에 2순위까지 올라온 브래디는
시즌 초 주전이었던 선수가 부상으로
실려나가자 대타로 투입되었고 이후
주전 자리를 꿰차게 됨.
주전 자리를 꿰찬 첫 해부터
팀을 우승시키더니
데뷔 후 5년 동안 3번이나 우승함.
그 이후 정규 시즌에 전승을 하고도
준우승에 그치는 등 더 이상 우승에는
연이 없는 듯 했지만
남들은 선수생활 황혼기를 맞이할
30대 중후반에 다시 한번 3번의 우승을
하게 됨.
그러다 40대, 20년을 함께 해온 감독과
불화설이 터지고 결국 커리어 처음으로
FA 신분이 되어 새로운 팀으로 이적했고
그동안의 성적을 감독빨이라고 폄하하던
일부 사람들을 비웃듯 이적 첫 해에 43세의
나이로 7번째 우승을 달성함.
그리고 2021년, 44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MVP 후보에도 거론될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27-3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30-27까지 따라잡는 최고의 경기를
보여줬고,
그야말로 박수칠 때 떠난다는게 뭔지
보여주듯 은퇴 선언
슈퍼볼에서 브래디보다 더 많이 우승을 한
'팀'은 없다반응형
< +추가 댓글 >
현장 지휘력 개오지나보네
지젤 번천이 40대라고?야구에도 비슷한 사람 있음...
겁나 쉽게 던지고 다들 치긴 하는데
안타가 안나옴
그렉 메덕스
애틀랜타 투수 3인방중에 매덕스
저 역대급 재능이란 애는 어켄 됨
야구로 갔다가 실패하고 다시 미식축구로
돌아와 NFL 진출까지 했지만 9경기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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