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아베노믹스가 망한 이유 간단 요약
    맛난고의 정보 2022. 2. 3. 01:44
    반응형

    들어가기에 앞서

    본 글은 재미를 위해 일부 과장, 각색된 
    사항들이 있습니다.

    자세한 건 전문서적이나 교수님께 
    물어보세요.




    아베노믹스는 기본적으로 

    동일본 대지진 이후, 경제 불황과
    만성적인 디플레이션으로 허덕이는 
    일본 시장에 엔화를 그냥 많이 풀어서

    시장의 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엔화의 가격을 낮춰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시 경상수지를 회복하고 

    불경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양적완화 전략이었음.




    문제는 이 엔화라는게
    절대로 만만한 화폐가 아님.
    무제한 달러 스와프가 가능한 
    화폐인데다가 화폐시장에서는 
    결제 순위 3위 이기 때문에

    나름 준기축통화 수준으로 
    안전자산 취급 받고 있는 상황임.

    그러다보니 일본 엔화의 가격은 
    낮아지기 힘든데 

    일본 경기가 좋아지면 
    일본 경기가 좋아진다고 가격이 올라가고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안 좋아지면 
    안전자산이라고 가격이 올라가는
    말 그대로 환장의 가격방어 화폐이기 때문




    특히 리먼쇼크로 많이 알려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전세계 경제는 대침체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그야말로, 엔화는 고공행진을 하게 됨.

    그렇기 때문에 엔화의 가격을 낮춘다?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꿈만 같은 소리였음.




    물론 아베가 그걸 모르는 게 아니었고

    존나 찍어내면 가격 내리겠지 
    하면서 걍 돈을 존나게 찍어서 
    시장에 풀어버림.




    문제는 이게 효과가 있었다는 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시당초 그 엔화로 양적완화 할 수 있는건
    일본이니까 가능한 상황이기도 했고

    소비물가가 십창이 나는 등 
    몇 가지 부작용이 있었지만
    그게 부작용 따위 라고 보일 정도로
    가시적인 효과가 있었음.

    다시 말해서 저게 효과가 있을 정도로
    일본의 버블 이후,
    경제가 심각하게 경직 되어 있었다는 거




    엔화가 내려가니 외국인 관광객도 
    늘어나면서
    GDP 관광산업 기여도가 커짐.
    거의 10%직전까지 올라갔음.

    특히, 한국 등지에서 
    일본 촌동네까지 관광을 가니까 
    외국인들 관광객도 늘어나고 아이좋아

    이대로만 가면 
    아베의 싱글벙글 아베노믹스는 
    성공적으로 일본경기를 살리는가 
    싶었는...데...




    그렇게 싱글벙글 하던것도 잠시

    2016년에 세계에서 드러운것들의 본고장인
    그레이트 브리티쉬가 갑자기 
    나 유럽 안해 시발들아 를 외치며
    독고다이 선언을 하게 됨.

    즉, 브렉시트가 터지면서
    전 세계 경제가 한 순간에
    혼란속으로 빠져 들어가 버림.




    덕분에 엔화 가치가 고공 행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베가 4년간 개고생해서 내린 걸
    영국놈들이 한번에 올려버림.




    진짜 근 4년 동안

    어떻게 저떻게 끌어내린 엔화인데 시발
    시발시발 영길리 썌끼들아 하고 있던 와중

    아베는 잊고 있었따...

    귀축영미 라는 단어를...




    저 멀리 미국에서 

    전례없는 또ー라이가, 미제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며
    당선되어버리는 사태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전 세계 경제를 

    그야말로 환장의 도가니로 몰아갔음.




    전세계 3대 통화인
    달러, 유로, 엔화 중 

    달러 - 뿅뿅가 대통령
    유로 - 영길리가 가출

    이런 상황에서

    엔화로 돈이 무지막지하게 쏠리게 되었고...
    그야말로 아베가 쌓아올린 탑이 
    개박살이 남.




    그래도 어떻게 저떻게 2020년 올림픽만 
    마치면

    외조부의 숙원을 이루게 되고
    동일본 대지진으로 부터 일본을 재건한
    위대한 지도자로 평가 받고
    똥은 걍 후임자한테 던져주고 나오면되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시-발 코로나

    그렇다.

    우한에서 발생된 코로나19가 터져버린다.

    코로나 19는 
    아베노믹스를 그야말로 한큐에 
    보내버렸는데

    이미 한계가 올정도의 양적완화를 시행해
    돈을 한계까지 뿌린데다가

    그나마 키우던 관광사업을 골로 보내버리고

    뭣보다 숙원이었던 2020 올림픽을 
    그대로 조져버렸다.

    그에 따라 

    소위, 경제발전을 위해 참고있던
    수많은 부작용들이 대차게 터져버렸다.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지만(...)
    아베노믹스가 우선적으로 지원했던
    대기업, 자본가들만 꿀빨고

    정작 실물경제에는 
    큰 도움이 안 되었다는 점...




    그것도 모자라서

    통계조작까지 뽀록이 나버리는등...

    만약 별 탈없이 무제한 양적완화가
    10년 가까이 이어졌다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겠지만

    문제는 일본의 엔화는
    외부 영향을 죤내게 많이 받고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죷망행이 되어버렸다.




    반응형

     


    +추가 댓글 >

    저거 처음했을때 사스가 갓본하면서 
    빨던애들 나오던거 생각남


    걍 빤게 아님 우리도 똑같은짓을 
    따라했었음 체급이 작아 부작용이 
    먼저 터지면서 그만뒀지만


    예전에 엔화 800원까지 내려가면서 
    ㄹㅇ 일본여행이 본격 흥했지


    실제로 이번에 코로나때, 기본소득 형식
    으로 급부금 뿌린 국가들이 많았는데
    죄다, 실물경제는 물가만 오르고
    부동산, 증권등에 돈 쏠리면서 실물경제는 
    도움 하나도 안됐음


    우리나라 재난지원금 뿌렸을때 시장물가 
    오른거 생각하면 그것도 그닥..


    기본소득 장점 ㅡ 저 소득층에 돈이가면 
    바로 소비로 이어져서 GDP상승과 
    복지증가
    기본소득 단점 ㅡ 미국 실업급여로 구인란 
    심해진거에서 보듯 임금상승 압력이 
    커지고, 이로인한 인플레 압력. 노동집약적
    인 산업들 경쟁력 약화. 재정적자로 일본
    같은 경우 소비세 증세 압력
    결국은 균형을 맞춰야 함.


    어? 영국이 또 나와?


    저잔뜩 푼 돈 가지고 일본 회사 주식 
    사줬는데 그 들어온 돈을 회사들은
    다시 국내투자가 아닌 해외 자산 사는데 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베노믹스 시작할때부터 파이넬셜 타임스
    같은데서 근본적인 문제는 일본제품이 
    가격 경쟁력이 아니라 품질이 부족한데 
    있기 때문에 아베노믹스는 실패할 거라 
    했었음.


    아베 노믹스의 가장 큰 패착은 
    일본 임금이 전혀 오르지 않았다는 점임 
    일본에 사는 사람들 월급이 올라야 경제 
    활성화를 확 끌어 올릴 수 있는데
    그놈의 낙수 효과는 그냥 허상의 꿈같은 
    소리 였다는걸 매우 빡세게 증명해버린 
    경제 정책이 아베노믹스
    결국 지금 한국보다 임금이 낮은 나라라고 
    일본내에서 어떻하냐고 난리임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