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뜨거운 밥보다 찬밥을 말아먹는게 더 맛있는 이유

 

 

 

< +추가 댓글 >

그래서 '찬밥신세' 라는 말이 라면처럼 
따뜻한 상대를 만날 인생이라는 뜻이라고 
하지.
다들 힘내.


역시 꿈보단 해몽이야


드립인데 뭔가 위로가 된다 
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


라면 먹고 갈래가 그렇게 생긴 말이었구나

반가워


여기가 내가 뛰어들 한강이오?


ㅇㅇ 갓지은 뜨거운 밥 국물에 넣으면 
밥이 잘 풀어지지도 않고
떡지고 국물도 안스미는데
찬밥넣으면 밥알이 알알이 흩어지면서 
국물도 잘스며들어서 맛있음
그래서 국밥도
인위적으로 토렴한 국밥이 맛있지
토렴을 계속 해서
밥알에 남아있던 녹말이 씻겨나가서 
밥알 하나하나 뭉치지 않아서 식감이 살고
국물에는 녹말이 스며서 구수해지고


옛날에 스펀지에서 저거 내용 듣고나선
이제 밥솥에 밥 애매하게 적게 남으면 
일부러 밖에 퍼둬서 수분 날려놓고
다음 끼니 라면 끓여서 찬밥 말아먹음
하 존맛


국물이 식는게 싫어서 
따뜻한 밥에 말아먹는걸 선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