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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한84' 메독 마라톤 도전, 축제 속 좌충우돌 프랑스 여정
    맛난고의 방송 2025. 12. 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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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극한84' 4화에서는 기안84, 권화운, 이은지, 빌리 츠키가 이색적인 메독 마라톤에 도전하며 겪는 프랑스 여정이 생생하게 그려졌습니다. 이들은 기존 마라톤과는 분위기부터 완전히 다른, 정말 별난 축제 현장에 뛰어들었는데요. 특히 기안84는 마라톤의 낯선 분위기에 당황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호기심을 동시에 안겼습니다.


    방송은 코스프레 테스트 달리기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프랑스에 도착한 극한크루는 마라톤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각자 준비해 온 독특한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몸풀기에 나섰죠. 여기서 츠키는 전혀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혔습니다. 온몸을 감싼 오징어 옷이 생각보다 불편해 마음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던 겁니다. 이 때문에 '과연 완주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불안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런데도 테스트 달리기에서 츠키의 투지는 놀라웠습니다. 불편한 옷차림에 기안84와 츠키 모두 속도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도 두 사람은 10km를 끈기 있게 달렸어요. 심지어 달리는 도중 츠키의 오징어 의상이 갑자기 벗겨지는 돌발상황까지 벌어졌지만, 오히려 그 순간 더 힘을 내며 계속 달렸습니다. 전신 코스프레인데도 4분 15초대라는 훌륭한 페이스를 보여줘 주위의 놀라움을 샀고, 평소 ‘서브3(3시간 이내 완주)’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까지 받았습니다. 달리던 중 츠키가 괴성을 지르자 기안84는 “힘드니까 이제 본성이 나오네”라고 농담을 던졌지만, 속으로는 “내 진짜 라이벌은 츠키”라며 그의 잠재력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테스트 달리기를 마친 뒤 숙소에서는 츠키가 결국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오징어 의상에 대한 고민과 완주에 대한 부담감이 한꺼번에 밀려오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던 것인데요. 츠키는 “의상만 아니었으면 기안84를 따라잡을 수 있었을 텐데”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기안84는 “내가 호랑이 새끼를 데려온 줄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츠키의 열정과 끈기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은지도 “솔직하게 감정을 보여줘서 고마웠다”고 말해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츠키의 눈물 덕분에 멤버들 사이에는 한층 깊은 유대감이 생긴 듯했습니다.

    드디어 대회를 하루 앞두고, 멤버들은 엑스포 현장에 들러 배번호표를 받았습니다. 본격적인 레이스가 눈앞에 다가오자 긴장감도 덩달아 높아졌는데요. 이은지는 그간 익살스럽던 표정과 달리 진지하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츠키 역시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기안84는 함께 고생한 멤버들과의 소중한 순간에 뿌듯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평소 주 2회 풀코스 마라톤을 소화하며 철저히 준비한 권화운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분위기를 이끌며 ‘경력자의 여유’를 보여줬습니다.

     

     

     


    메독 마라톤 전야제 ‘밀빠뜨’는 음악과 춤, 세계 각국 러너들이 어우러진 진짜 축제였습니다. 파스타에 고급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만찬은 메독 마라톤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게 했죠. 멤버들은 끝없이 제공되는 와인을 앞에 두고 고심에 빠졌습니다. 이은지는 “인생에서 가장 괴로운 축제”라며 유혹을 참고자 애를 썼지만, 결국 기안84와 권화운은 와인잔을 들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축제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메독 마라톤 당일이 밝았습니다. ‘극한크루’ 멤버들은 각자의 불안과 기대를 안고 출발지로 향했습니다. 스타트 존은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코스프레를 한 러너들로 가득했어요. 해적, 인어공주, 선장 등 독특하고 재치 있는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몰려 있었고, 직접 만든 카트를 끌며 달리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곳곳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심지어 에어쇼까지 열려, 마라톤 현장은 그야말로 커다란 예술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이렇게 축제 속에서 펼쳐지는 레이스는 기안84에게 전혀 다른 차원의 시험 무대가 됐습니다. 긴장감도 한껏 높아졌죠. 출발 신호가 울리자 권화운은 여유로운 페이스로 선두를 치고 나갔지만, 기안84는 몰려든 인파에 여러 번 막혀 답답해했습니다. 평범한 마라톤과는 거리가 먼, 축제와 마라톤의 경계가 흐려진 새로운 경험 앞에서 그는 어리둥절함을 넘어 혼란스러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첫 번째 와이너리에 도착하자 기안84는 또 한 번 충격을 받았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와인을 즐기는 참가자들은 물론, 달리기를 멈추고 와이너리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밴드 공연을 보며 떠날 줄 모르는 러너들까지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에 기안84는 “이 사람들은 정말 와인을 마시러 나온 것 같다”, “이게 어떻게 마라톤이냐”며 황당해하는 속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방송 말미에는 위기에 빠진 ‘극한크루’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기안84는 쉽지 않은 레이스 상황 속에서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츠키는 달리다 결국 주저앉았습니다. 이은지도 걷는 것마저 힘겨워 보일 만큼 지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팀의 에이스로 꼽히던 권화운마저 6시간 제한 시간 내에 완주하지 못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죠. 과연 ‘극한크루’가 메독 마라톤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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