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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 2026년 2월 아르테미스 II로 50년 만의 유인 달 비행 계획맛난고의 정보 2025. 9. 24. 08:15반응형

미 항공우주국 NASA가 50년 만에 추진하는 유인 달 임무, 즉 아르테미스 II 임무의 발사 시기를 2026년 2월 초로 앞당길 수도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원래는 ‘늦어도 2026년 4월 이전’에 발사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운영 상황과 준비 정도를 고려해 날짜를 당길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는 셈입니다. 다만, 발사 시점은 각종 안전성 검토 결과에 따라 최종 조정될 수 있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아르테미스 II 임무는 약 열흘 간 달을 돌고 오는 유인 시험 비행입니다. 이번 임무의 목적은 지구 너머를 비행하면서 로켓과 우주선 시스템의 성능, 안전성을 검증하는 데 있습니다. 승무원으로는 NASA 소속의 리드 와이즈먼,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그리고 캐나다우주국의 제레미 한센 등 네 명이 선정됐습니다. 이들 모두 달 표면에 직접 착륙하지는 않지만,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저지구궤도를 벗어나 유인 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NASA 임시 부국장인 레이키샤 호킨스는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역사의 가장 앞자리에 서 있다”며, 발사가 이르면 2월 5일쯤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발사 일정은 달의 위치, 우주선 준비 상황, 그리고 우주 및 지상 기상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결정될 예정입니다.반응형
아르테미스 II 발사에는 지상 발사대에서 엄청난 추진력을 내는 스페이스 런치 시스템(SLS) 로켓과 승무원이 탑승하는 오리온 우주선이 사용됩니다. 발사 직후 두 개의 고체 로켓 부스터가 먼저 분리되고, 약 8분 뒤에는 가장 큰 추진체인 코어가 분리됩니다. 이후 임시 액화추진시스템(ICPS)과 오리온 우주선만 남게 되며, 태양전지판을 펼쳐 전력을 공급받는 구조입니다. 약 90분 뒤 ICPS 엔진이 점화되어 더 높은 궤도로 올라가고, 시스템 점검도 이 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점검 결과 모든 시스템에 이상이 없으면, 오리온은 ICPS에서 분리되어 ‘근접운영 시연’이라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여기서는 오리온 우주선이 추진기를 이용해 ICPS에 접근했다가 멀어지는 식으로, 마치 우주 공간에서 춤을 추듯 움직입니다. 이는 앞으로 있을 달 착륙선과의 도킹 훈련까지 대비하는 리허설 역할을 합니다. 이후 오리온의 서비스 모듈이 본격적으로 엔진을 분사(달 전이주사)해 약 4일 동안 달로 향하게 되고, 이때는 지구에서 37만 km 이상 떨어진 궤적을 따라 이동합니다.

임무 도중 승무원들은 각종 시스템을 꾸준히 점검하는 한편, 인체가 우주환경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관한 실험들도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우주 방사선과 미세중력이 인체 조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기 위해 '오가노이드'라는 인체 유래 조직 시료를 미리 준비해, 비행 전후로 다양한 비교 관찰을 하게 됩니다. NASA 과학 책임자 니키 폭스는 실제 우주비행사를 해부할 수는 없으니, 이러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우주환경의 영향을 연구한다고 설명했습니다.반응형'맛난고의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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