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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준, 기준금리 인하로 경제 활성화 시도하지만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 여전
    맛난고의 경제 2024. 12. 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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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중앙은행, 즉 연방준비제도(Fed)는 최근 세 번째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했으나,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예상된 조치로, Fed는 기준금리를 4.25%에서 4.5%의 목표 범위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9월 이후 금리가 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중앙은행이 가격 안정화에 진전을 이루고 경제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 차입 비용을 줄이기 시작한 결과입니다.

     

     

     


    이후 발표된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고용 창출 수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타났으며, 가격 상승 역시 여전히 지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기준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2.7%를 기록하였고, 이는 전달의 2.6%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증가는 중앙은행의 목표인 약 2%와 비교할 때 여전히 우려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차입이 용이해져 경제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더 많이 투자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도록 유도하고, 가계가 자동차와 같은 물품에 지출하도록 장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반적으로 가격도 상승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연준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관리하기 위한 조치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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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금리 인하 결정을 옹호하며, 지난 2년간 고용 시장이 다소 냉각된 점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번 결정이 "접전이었다"고 인정하며, 내년에는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그는 "우리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는 신중하게 행동하며 인플레이션 상황의 진전을 지켜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이 발표한 전망에 따르면, 정책 입안자들은 연준의 기준금리가 2025년 말까지 3.9%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3개월 전의 예측치인 3.4%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또한 내년 인플레이션은 이전 전망보다 높은 약 2.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레안 캐피털의 수석 경제 고문인 존 라이딩은 이번 금리 인하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기보다는 금리 인하를 보류하는 것이 더 현명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현재 수준으로 내려오는 데 엄청난 진전을 이루었으며, 이 진전을 포기하거나 일부가 되돌려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현재 경제는 강하게 보인다. 무엇이 그리 급한가?"라는 의문을 덧붙였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연준 정책위원 중 한 명의 공식적인 반대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의 마지막 결정이었습니다. 트럼프는 11월 대선에서 가격과 금리를 모두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정책, 특히 광범위한 수입 관세 부과 계획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평가되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 상승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향후 정책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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