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망하게 한 물고기 - 정어리

 

많은사람들이

"아니 미국한테 석유 구하는 놈들이 미국한테 
전쟁을 걸면 어디서  기름을 구할거냐?!"

라며 일제의 진주만 공습을 까지만

의외로 일제도 믿는구석이 있었다.

바로 한반도에서 잡히는 엄청난 정어리, 
청어들이었다.

조선민중이 굶던말던 일제는 30년대의  
조선에서 잡히는 백만톤 가량의 정어리로 
기름을 짜 내 그걸로 석유를 대체할 계획이었고
실제로 일본해군의 막대한 석유수요량의 절반을
이 물고기로 땜질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걸 믿고 좋다꾸나 하고 진주만을 
후려친 직후인 1943년.


물고기가 씨가 말랐네????

움직이는 섬처럼 엄청나게 많던 정어리들이 
다 어디로갔나 싶을정도로 잡히질 않았고

이미 시작한 전쟁을 무를수도 없는 노릇

결국 일제는 전쟁내내 석유 부족에 시달렸고
소나무 그루터기를 짜내면서
정어리를 망국어라고 부르며 깠지만 
이미 늦은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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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다 잡아서 없애니까 없어졌지
정어리는 뭐 죽이면 다시 땅에서 솟아나나


청어는 그런 어류가 아님..진짜 물반 고기 반 
수준으로 몰려있다가 어느 순간 이유 모르게 
주기가 지나면 싹 사라져. 그래서 산업시대 이전
엔 청어가 나라 흥망을 주도하곤 했음..


ㅂㅅ들 ㅇ.ㅇ


역시 일본은 환경 파괴국답다


당시 일본 돌아가는꼴 보면 진짜 가관임ㅋㅋㅋㅋ
이런놈들이 용케 메이지유신으로 근대화 했구나 
싶음. 진짜 무슨 아버지 세대만해도 일본도 차고 
다니던 애들이 1세대만에 양복 빼입고 다니는거
보면 신기함 ㅋㅋㅋㅋ


지식인들과 전쟁 반대자들 비국민되던 시절


당시 일본은 운이 엄청나게 따라줬지
미국이 일본 대포로 신나게 쏴서 근대화 시키고 
식민지로 만들라는데 남북전쟁 터지는 바람에
일본 근대화만 시켜주고 끝남
러시아는 일본하고 전쟁 해야하는데 서쪽에서 
일어난 그레이트 워에 집중하는 바람에 
일본한테 짐
청나라 또한 아편전쟁으로 신나게 털리는 바람에 
일본이 아주 간편하게 제국으로 올라가는 계기가 
되고 조선을 아주 쉽게 꿀꺽하게 됐지
일본이 제국으로 올라가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으니 반대로 병1신같은 짓거리를 그대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도 함


군사력이 밀려서 그렇지
사실 체급은 별로 차이 안났음
체급차이가 많이 났으면 일본이 패망 전에 
조선을 소화시켰겠지


뭐, 님이랑 덩치가 같은 사람이랑 싸우는데
님은 돈이 많고 상대는 총이 있으면
님 돈은 더이상 님게 아닌 거지


일본역사를 보니까 이토 히로부미가 없었다면 
쫄딱 망하기 좋은 형국이었는데 국제외교 냄새를 
절묘하게 맡고 일본이 절묘하게 살아나갈 수 
있는 길을 터준 인물 만약 안중근이 이토를 
안 죽였다면 일본은 미국과 손잡았을지도 
모른다고 하니 안중근이 그만큼 대단한 일을 
한 것이지…


그냥 망조가 든 나라는 뭔짓을 해도 망함.


쟤들도 회유성인거같은데 조선까지 오는 
무리들을 죄다 잡아 족쳐놧으면 조선에 
올 수 있는 무리가 사라졋지 뭐..


송근유라던가 망국어는 ㄹㅇ 있는 말임

게다가 어유 윤활유는 흔한 거였고

망국어는 팩트 같음
어디까지나 비 연료용 기름을 대체할 목적같은데

기름 없어서 알코올이나 송근유나 정어리 기름
같은 저질 기름들 가지고 제트기 굴린거 보면...
얼추 맞는 듯?


자기네들이 다 잡아서 씨 말려놓고 
망국어 이 ㅈㄹ ㅋㅋㅋㅋㅋ


지들이 전쟁 일으키고선 피해국 ㅈㄹ 떠는거 
하고 똑같음


실제 청어는 회유성이라 일정주기로 사라지고 
나타남. 요즘 다시 우리나라에 청어가 
넘쳐난다고..


저 시절 일본은 "아 ㅋㅋㅋㅋ 이렇게 하면 
해결 된다고 ㅋㅋㅋ" 했던 걸 하나도 해결을 
못 함 ㅋㅋㅋ


물론 어유도 보태려 했겠고 일부 용도에서 잠시 
쓸모가 있었겠지만 과장이 심하고... 실제론 
석탄을 액체화하고 가공하여 유사 석유를 만드는 
[석탄 액화 기술]로 항공유와 함선/전차/차량
연료등의 상당부분을 대체할 계획이었슴. 심지어 
애초에 도길이 개발하고 써먹은 기술이고, 
실제로 도길은 적잖은 양을 사용함.
근데 그걸 보고 따라한 니퐁(만주, 아오지등등 
곳곳에 설비 걸설)은 그 기술 자체 개발 수준 및 
도길로부터 이전받은 내용이 영 신통찮았고. 
게다가 과정에 중요한 촉매 물질이 
부족한데다가, 공단 플랜트 설비의 
내구도/정밀도에 문제가 있어서 목표 생산량의 
1/10 수준이었다고 함.


그냥 미국 건드린 시점부터 망한건데ㅋㅋ

비행기에 탄 돌고래가 아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