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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반구 국가의 사람들이 순록을 가축으로 길들이기가 쉬웠던 이유 - 염분 섭취
    맛난고의 정보 2022. 12. 2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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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반구의 툰드라 지역에서 살아가는 순록들은 
    사람들에게 길들여져 가축으로 손쉽게 쓰이게 
    된 이유가 있는데, 기후가 상당히 춥고 
    겨울이 매우 긴 북반구의 특성상, 순록이 염분을 
    섭취하기가 어려웠는데 사람한테는 염분을 
    구하기가 쉬웠기 때문임.




    그래서 순록에게는 사람에게 의지하는 습성이 
    자연스럽게 자리잡게 되었고, 그래서 사람은 
    순록에게 소금을 먹이면서 길들일 수 있게 
    되었음. 심지어 순록은 사람의 오줌을 받아먹는 
    그런 일도 거리낌 없이 할 정도로 사람의 오줌에 
    포함되어있는 염분도 순록에게는 아까운 것
    이었음.

    특히 툰드라 지대가 펼쳐져 있는 북반구에서는 
    목축업을 하면서 소와 양같은 가축들을 기르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순록은 아주 훌륭한 
    대체제지. 게다가 순록에게서 비타민을 섭취하기 
    위해서 기생충을 무릅쓰고 순록 고기를 날로 
    먹거나 순록 피까지 쌩으로 먹는 경우까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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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하얀가루로 길들인 가축노예


    문명 사슴 야영지가 괜히 있는게 아니네요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선 안될 존재였구만


    심지어 사람이 소변만 봐도 
    순록이 그 자리를 핥아먹음


    광대버섯은 환각 성분이 있어서 마1약류 
    기호품으로 쓰였는데 소변으로 환각성분이 
    다시 나와서 사용 후 소변을 받아먹어 
    재사용이 가능했다고 함
    그런데 순록이 광대버섯 먹은 사람 소변을 
    받아먹고 뿅가는 경우도 많았다고 하는데
    이게 산타의 순록 루돌프의 모티브라는 
    설이 있음


    반대임. 사람은 독버섯 먹으면 죽지만 
    순록은 해독이 가능함. 그래서 순록 오줌에 
    버섯의 독소가 섞여 나오는데 그거 마시고 
    전투에 나선거


    광대버섯은 환각제일뿐 사람이 먹어도 안죽음
    공식적으로 저거 먹고 죽었다는 기록이 딱 하나 
    있는데 버섯을 생으로 10개 넘게 먹었다고


    하긴 추워서 염분있는 지하수가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바다가 가까운 것도 아니고 물이라고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담수 밖에 없으니까.


    가축보단 서로 협력관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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