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스타벅스를 정말로 위협했던 커피 브랜드 - 맥도날드 라바짜 (LAVAZZA)

 

가장 맛있는 커피인가?라는 것에는

이견이 많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커피 브랜드는
스타벅스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런데 과거의 영광으로 남게 되었지만
한때 정말로 스타벅스를 위협했던 
커피 브랜드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인 라바짜!!

의 원두를 사용했던 맥도날드가 
그 주인공입니다.

지금의 맥카페의 처참한 위상을 생각하면....

이게 뭔 ㄱ소리야?하는 생각이 절로 나겠지만

지금으로 부터 10여년전 

라바짜 원두를 사용할 때의 맥카페의 위상은 
진짜 스타벅스를 위협하고 남을 정도였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루,,,

스타벅스는 
강렬한 테이스팅과 고소한 맛이 중심

이 당시 맥카페는 
부드럽고 고소한 누구나 부담없을 만한 맛
 

이 당시 맥카페의 커피는 

아마추어 커피 감별사 및 
권위있는 미국의 ace 테스팅까지 

블라인드 테스트한 결과가

스타벅스와 품질적인 의미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당시 별다방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의 1.9달러

호불호를 제외한 맛의 품질면에서도 
차이가 거의 없으면도  

가성비도 챙긴 그런 커피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라바짜 원두로 
커피를 내렸던 적이 있을 정도로 
잘 나갔던 맥카페였지만.....

대망의 
2010년 8월 2일 

전세계 모든 맥카페 매장에서 
커피 원두를 교체했습니다...

원산지 중국.... 원두로.....

..................

원래 2000원이던 커피 가격을 

1500원으로 인하 한 대신

원두를,., 중국 원두로 바꿨습니다....

위의 광고에서 보이듯이 
100% 아라비카 원두라고 선전했지만

사실상 원감 절감을 위한 메뉴 변경이였습니다.

여기서 
오해하지는 말아야 될 부분이 

중국 원두가 그렇게 나쁜 원두는 아닙니다.
방향성이 다를 뿐 원두가 나쁜 원두라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이탈리아 라바짜 고급 원두를 
사용하다가

갑자기 사전 공지도 없이 
바로 저가.. 중국 원두를 사용했다는 점

자체 로스팅 경험도 없으면서 
맥도날드 자체 로스팅으로 납품했다는 점

그래놓고는 소비자에겐 로부스타 대신 
고오급 아라비카 원두라고 언플했다는 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기업 입장에서 원감 절감 중요하죠

그런데 

커피원두 제품은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최고급 아라비카 100%로 구성했으며 
전문 바리스타 및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해 품질에 대한 
시장성도 확인했다. 
로스팅은 유럽의 유명커피업체에서 
OEM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급 아라비카?

나중에 확인해보니 원가절감의 이유로 
최고급은 개뿔, 중저가 원두만 사용한게 
밝혀졌고

로스팅을 유명 업체 oem 방식?

유명 커피업체라는데 이름이 없음 ㅋㅋㅋ
ㅋㅋㅋ 그리고 자체 로스팅 똥꼬쇼하다가 
커피 맛 날려버렸는데??

결과는 뭐 알다싶이

맥카페 매출은 
4년 만에 1/4 토막

지금의 맥카페는 

맛 때문이 아니라
카페인 충전때문에 들리는 
그저그런 곳이 되어버렸죠

스타벅스랑 격차는 말도 못할 정도로
벌어져 버렸고

그야말로 당장의 이익을 쫓으려다 
소탐대실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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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이게 아니네...


이건 사기국 이자나


ㅋㅋㅋㅋ 이건 애초에 위협했던 적도 없는데 
자기네들 뇌피셜로 우!리!는! 스!타!벅!스!를 
이긴다!!!라며 자축하다 분식회계 걸린 놈이라... ㅋㅋㅋ


어차피 윗분들은 단기이익 쪼옥 빨아먹고 
날라서 상관 없을듯


덤으로 맥날이 환장하는 아침식사 사업도 
말아먹었고


라바짜 지금 kt통해서 수입해오는거 
같긴하던데, 라바짜 강추긴함


저게 진짜 맥도널드 윗대가리 싸악 갈아버려도 
시원찮을 짓임 중국커피쪽에서 로비받았나 
싶을 정도로...


실제 고객 여론과 기업 윗대가리들 생각이 
다른 이유 -> 윗대가리들은 자기가 취임한 동안 
실적만 뽑아내고 런하면 됨 ㅋㅋ


맥날 놈들은 잘 되는거 쓸데없이 건드려서 
말아먹는게 전통이었나


커피는... 라바짜... 메모...


옛날 맥도널드의 위상이 저런 의외의 디테일에 
있었는데... 지금은 솔직히 로떼리아랑 큰 차이를 
못 느끼겠어.


스타벅스 가는것들 특 :허세 ㅋㅋ


아직도 이런 말 하는 사람이 있네


캐릭터 이미지도 돈 받고 파는 세상에서 
허세 좀 파는게 나쁜 일은 아니라 보는데.


커피 한 잔 값으로 허세를 부릴수 있다면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 아닐까?


스타벅스 런칭 당시엔 순전히 '커피를 비싸게 
팔아서' 된장소리 나왔던건데 지금 카페들 
가격 생각하면 이런 소리 나올 수가 없는데.. 
걍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람인 듯


맥날은 갈 일이 없음.
KFC처럼 치킨 나이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롯데리아처럼 엄마가 사오라는 
새우버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게... 맥날만의 강점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다. 참 좋아하던 브랜드인데. 아쉽...


사실 중국원두가 나쁜 건 아님
오히려 운남 같은 데 원두는 질도 괜찮고 
남미나 아프리카보다 가까운 이점이 있어서 
충분히 좋은 커피콩이라 생각
문제는 맥도날드가 스타벅스와 진심으로 
상대할 생각 같은 게 별로 없었다는 거


음식 사업에서 진짜 가격을 올리면 올렸지 
원가 절감한다고 맛 바꾸면 망하는 지름길임 
한국은 신라면 점유율 보면 알수 있지 ㅋㅋㅋ


대기업 임원들은 단기직이라 계약일내로 
수익 이빠이 내서 실적올리고 그걸로 스펙
올리는 놈들임... 미래 따윈 신경 안 씀


맥카페 따로 나오면서 ↗망하지 않았나 
내 기억으로는  그냥 맥도날드 매장사서 
커피먹는게 맞도 그렇고 가성비도 엄청났음 
그 당시 브랜드 커피점 국내포함 
원두 맥도날드 미만 잡이라서


오너 없는 공개기업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인데 경영진부터 주요 지분투자자까지 
기업 자체에 대한 자기꺼 라는 애정이 없어서 
의사결정권 다수의 목표가 현금화 혹은 
단기 수익화로 빠지면 순식간에 망가짐. 
경영자는 주주의사결정에 의해 세워지기 때문에 
외부에서 볼 때나 소탐대실이지 당시 그런 
의사결정을 한 대주주들 입장에선 유능한 
경영자일 가능성이 높음.
물론 오너책임제가 좋다는 건 아님. 
기업사유화의 단점은 우리가 익히 보아왔다.


매출이 1/4이 되어도 괜찮으니까 그냥 저대로 
냅두는거임. 맥날에서 커피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예전보다 줄어들고 그에 비해 원가 절감
으로 얻는 이익이 더 크니까 냅두는 거.


맥날은 자체승진한 임원들이 강할 때는 
정상적으로 돌아가는데 정작 외부인사영입하는
시기는 언제나 매출이 박살난다는 징크스가 
있음. 맥근혜강점기 이후 자체승진 인사와서 
정상화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