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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뇌에서 스스로 눈이 자라나버린 생물학계 역대급 사건
    맛난고의 정보 2022. 11. 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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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설명을 하기 전, 우선 "오가노이드" 란게 
    뭔지 알고 넘어가야 함.

    오가노이드는 세포분열 이전의 줄기세포를 
    특정 기관의 세포로 유인해 실험실에서 
    "만들어낸 인공 장기유사체" 를 말함.




    그렇다고 인공장기 그 자체를 만든다는게 
    아니라 해당 장기에만 있는 고유의 세포를 
    만들어 해당 장기에만 걸리는 질병을 
    치료하거나 약물에 대한 반응을 실험하는 
    것인데




    독일의 연구진이 실험중이던 
    뇌 오가노이드 에서 눈이 자라나버림.




    "뇌 오가노이드" 에서 자라난 "눈" 은
    망막세포를 갖추고 있으며 수정체, 각막, 
    시신경세포와 신경까지 확인할 수 있었으며 
    빛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진짜 "눈" 이었음.

    이것이 단순히 우연이 아니라
    314개의 뇌 오가노이드 중 72% 에서 
    재현에 성공했다고 발표함.




    놀라운건 뇌 오가노이드에서 눈이 자란 건 
    약 30일부터인데 인간의 태아 역시 4~5주차 
    부터 눈이 발달하기 시작함.




    "눈 오가노이드" 와 "뇌 오가노이드" 는 
    지금까지 각각 존재했지만

    "뇌 오가노이드" 에서 눈이 자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망막색소변성증 같은 
    유전성 안과질환의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진들은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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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오가노이드(사람아님)


    오가노이드 : "사람답다는게 뭐지?"


    오가노이드 : 난... 사람이 아니라고...? 
    내가 사람이.. 아니야??... 어..? ㅇ?


    통 속의 오가노이드: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날 만들어낸 창조주를 증오한 끝에
    난 그들을 가장 잘 죽일 수 있는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거울 앞에 선 
    내 모습은 그들과 너무나도 똑같은 모습이었다.


    뭔가 인공생명체가 인류를 멸절시키는 
    영화 프롤로그 느낌인데


    생각해보면 시신경이 눈에서 뇌로 다이렉트로 
    연결되있으니 발생기때 연관 되있었겠구나...


    ㄴㄴ 눈은 뇌의 일부임.
    뇌세포가 빛을 반응에 민감하게 발전되게 눈임.
    그러니 우린 서로의 뇌를 보고 다니는거임


    뇌섹남이란게 그럼
    눈이 섹시한 남자란 뜻이었구나


    전까지는 발생기전을 몰랐다가 
    이번에 발견한 걸꺼임


    눈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다는게 
    이래서 나온 말인가


    뭐야 통속의 뇌에 눈이 자라났네
    ㄹㅇ 빨간 약 먹고 현실에서 눈 뜬고 아녀


    (모름)


    무섭게보면  뇌만 만들어 놓으면 나머지 
    필수기관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결국 생물이 되버린다는 얘기 아님?


    그 것보단 뇌랑 눈이 우리가 생각하던 것 
    이상으로 밀접한 상태일 수 도 있다는 거 
    아닐까요?


    눈을 구성하는 세포의 줄기세포가 
    뇌세포의 일부분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거


    그건 아님.
    왜냐면 애초에 눈은 뇌에서 자라나는거라서, 
    원래 생성원리랑 같음.
    필수기관을 스스로 만들어내는거랑 전혀 다름


    눈은 사실 원래부터 뇌의 일부임.


    뇌랑 눈이 우리가 생각하던것 이상으로 
    밀접한게 아니라 그냥 눈이 뇌의 일부임.
    그리고 이건 이미 알려진 사실임.


    조금 다른거임
    뇌를 처음부터 조립한게 아니라 이미 있는 
    생물의 dna를 이용한 거니까 설계도는 완성된 
    상태인거지


    이론상으론 뇌보다 눈이 먼저 나왔음   
    우선 원시 생명시절에 빛에 반응해 체내 작용을 
    하는 기관이 만들어지고 이 빛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원시적인 빛감지 기관이 
    만들어졌고 여기서 발전한게 식물의 광합성 
    기관이고 이 광합성기관의 형질을 유전으로 
    받았거나 흡수를 통해 습득한 미생물 시절의 
    우리 조상들이 식물이랑 다른 테크로 훗날 
    눈으로 진화할 빛감지 기관을 발전시켰고 
    또한 저 입력기관의 정보를 총괄 분석할 기관이 
    발전하면서 그게 뇌의 원류인 신경세포로 발전


    나 저거 닥터후에서 본 것 같은데


    으악 무섭게 생겼지만 통속에서 뭘 어쩔껀데 
    ㅋㅋㄹㅃㅃ


    2016 크리스마스 스페셜에 나오는 '하모니 숄'


    뇌: 아~ 일단 뭐가 보여야 일을 시키죠 ㅎㅎ;




    차가운 과학으로 재단된 영혼없는 존재가 
    너희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눈 생기고 나서 뇌활동이 급격히 활발해 졌데..
    쟤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뇌활동이 있다는게 생각을 한다는 보장이 없음.
    태아도 뇌활동을 하지만 그게 단순히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생각하지... 생각까지 한다고는 
    보통 생각 안 함.


    왜 이게 생각나냐..


    프랭크.... 또 탈출했구나


    미친 나 오가노이드 연구하는데 
    아니 왜 뇌에서 저게 자라요 ㄷㄷㄷㄷ


    그야 눈은 뇌니까?


    발광녀... 멘시스의 뇌...


    근데 진짜 무섭다 눈이 뇌의 일부인 건 아는데 
    눈이 발생한 것도 그렇고 태아의 안구 발생 시기
    랑 연관 지으면 오가노이드도 생명체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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