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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 역사상 가장 미스테리했던 실존인물 - 잔 다르크
    맛난고의 정보 2022. 10. 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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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은 인류의 평범한 종족들 중에서 너무나 
    뛰어난 존재여서 천 년 동안 그녀와 필적할 만한 
    인물을 찾지 못했다. 
    그녀는 인간의 타고난 선함과 용맹함을 
    예사롭지 않은 완벽함으로 구현했다. 
    정복할 수 없는 용기와 무한한 동정심, 
    단순함의 미덕, 정의의 지혜가 그녀 안에서 
    빛났다.
    -윈스턴 처칠-


    그녀는 인류가 낳은 사람 중 
    단연코 가장 비범한 사람이다.
    -마크 트웨인-


    잔 다르크는 아마도 세상에 살았던 이들 중 
    가장 놀라운 사람일 것이다. 
    그녀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도 이상해서 
    그녀에 대한 이야기가 법정에 있던 사람들,
    그리고 그녀를 가장 적대시했던 적들로부터, 
    그녀가 아직 살아있던 시절에 기록되지 
    않았더라면 그 누구도 사실이라고 
    믿지 않았을 것이다.
    -앤드류 랑-

     
    때때로 역사의 결과는 군대의 힘으로 
    결정되기도 하고 우연한 사건으로 결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15세기 프랑스의 역사는 어린 소녀의 
    의지로 결정되었다. 
    이 소녀는 17세의 어린 나이에 전 군을 통솔한 
    역사적으로 전무후무한 인물이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7세의 문맹 시골소녀가 갑자기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며 프랑스 왕실에 나타나 
    총사령관이 되었고,
    반년 넘게 지속되던 오를레앙 전역을 열흘만에 
    승리로 이끌고, 영국 최고의 명장 탈보트를 
    포로로 잡더니(파테 전투)

    역사에 남을 우회 대기동을 성공시켜 랭스를 
    함락시키고, 샤를 7세의 대관식을 올려 백년전쟁
    의 승패를 결정지은 사건.

    역사에 이상한 일들이 많지만, 신화시대를 
    제외한 검증가능한 시대에 이와 비견될 만한 
    일은 없었음.
     
    오죽했으면 잉글랜드 병사들도 그녀를 성녀라고 
    믿고, 우리가 성녀를 불태웠다고 신께 용서를 
    빌었다는 기록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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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마지막에 마녀사냥 당해서 죽은 게 
    제일 어이 없던데


    ㅇㄱㄹㅇㅋㅋ


    포로 값 안낸 프랑스나 그걸 안 냈다고 
    화형시킨 영국이나...


    하지만 가장 현실적인 부분임 
    다른부분이 너무 말이 안 돼서 ㅋㅋ


    이순신의 경우를 보면 놀라울 것은 또 없음.
    전쟁영웅이기만 해도 군왕이 질투해서 
    그 지랄을 떠는데 심지어 여자면? 
    종교가 끼어서 억까하는 경우도 놀라울 게 
    없다고 생각함.


    이긴 것도 이긴 건데 세상에 어느 왕이 
    무지랭이 시골 계집년에게 군권을 준다고? 
    라는 것도 놀라움 ㅋㅋ


    당시 귀족들들이 뭉치지 않으니 하나로 뭉칠
    방법을 생각하던 왕의 묘책이 아니었을까 싶음...
    '야 시골 무지랭이 처녀도 싸우겠다고 나서는데 
    귀족 너거들은 뭐하냐??'


    샤를 7세가 대단한거지. 여러모로 선조가 
    생각남. 이순신의 파격 승진부터 토사구팽까지...


    +죽어서도 본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배신자, 
    위선자, 사형 구형자&집행자들을 저주라도 
    한 듯 비참하게 몰락시킴


    진짜 신(외계인)의 부름을 받은 걸 수도 있징


    신이 저 때 이후로 빈정 상해서 
    더 안 내려주나봐...


    신이 쪼잔해!


    신은 원래 쪼잔하셧어


    근데 나 같아도 SSR 캐릭터 뽑아서 행복하게 
    있는 재화 다 때려 박아서 예수-초즌으로 만든 
    다음 던져줬더만 잘 나가다 랜덤 인카운터로 
    아군 오사당해서 사망하면 겜삭할 거 같긴해...


    여러모로 다시는 나오기 힘든 구국의 영웅...


    가슴이 컸다
    몸집이 컸다
    흑발이다
    존나 쎘다




    소설 주인공이라고 해도 욕 먹을 설정


    잔느의 어머니는 단신으로 성지순례여행 
    했다던데...


    멀 멀리서 찾어
    이순신 장군만 봐도 견적나오지
    세상을 구한 영웅은 인간의 범위 이상인걸
    허~접 인간


    이게 양쪽 증언을 토대로 구성해보니 
    계시 받았다는 시점 이전만 해도 칼 잡아본 적도 
    없는 시골처녀가 천부적인 전략가에 축복받은 
    무골 피지컬이란 결론이 나와서 더 골 때리게 됨 
    ㅋㅋ


    동양에도 그런 케이스가 있음. 곽거병이라고. 
    병법따윈 옛것 ㅋ 하면서 공부 안 함. 
    근데 5년만에 전설을 찍고 죽었음


    이게 17살 소녀가 저랬다니 지금도 이게 
    가능한가라는 소리가 나오는 느낌 ㅋㅋ. 
    특히 부상부분은 애 왜 살아있나 싶을정도 ㅋㅋ


    뭐 테무친도 목에 제베가 쏜 화살에 관통 
    당했었는데. 인간 쉽게 안 죽더라. 항우도 혼자 
    100명 가량 쓸어버리며 10군데 넘게 상처를 
    입었지만 안 죽었고


    예수초즌 성기사를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하겠음


    갑옷 입은 채로 성벽에서 떨어지고 장궁으로 
    가슴이랑 목이 관통 당해도 전장을 누비는 여성
    거기에 핏줄도 평범했고 전문 군사교육 받은 적 
    없음. 불타 죽은 게 신기할 정도다


    영국군도 우러러 보기는 마찬가지라서 
    흔히들 신풍괴도 잔느(신의 괴도 잔느)에서 
    나오는 영국군 겁탈썰은 그냥 썰이고
    영국군 측에서는 진짜 죽이려던 게 아니라 
    협상하려던 거라 건들 이유가 없었고 
    하급자 병졸측에선 성녀로 보는 측은 불경하다 
    해서 마녀로 보는 측은 저주 받을까봐 
    안 건들였다고 함


    영길리 : 당연히 프랑스 애들이 협상으로 
    구해가겠지?


    개인적으로 주원장이라고 생각함. 얘는 진짜 
    밑바닥에서 시작해서 천하의 주인이 된 
    사람이라.


    예전에 송나라 애산전투를 다룬 글 시리즈가 
    있었는데. "평화의 시대엔 나라에 빌붙어 기생충 
    노릇을 하던 간신도 우국 충정으로 황제를 
    섬기던 충신도 누구 하나 도망치지 않고 
    장렬하게 사그라졌다. 중화 역사상 이렇 듯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한 왕조는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었다. 그리고 애산전투에서 
    살아남은 졸병의 외손자가 훗날 원을 
    무너뜨리고 명을 세운 주원장이다"로 끝나는. 
    볼 때마다 송뽕이 걷잡을 수 없이 차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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