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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말년에 일본의 금기를 깨 크게 인망을 잃은 사건
    맛난고의 정보 2022. 10. 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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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데요시가 지 자식이 태어났다고
    5년을 후계자로 삼던 친조카 히데츠구를 
    숙청한다.

    이때 히데츠구가 가족만이라도 살려달라며
    일본의 전통대로 할복했는데

    할복은 자신의 무고를 죽음으로써 증명함으로 
    명예를 지켰다하여 본인이 할복하면 가족은 
    건드리지 않는게 센고쿠시대에도 국룰이었거늘

    비정한 히데요시는 히데츠구 가족과
    가신들까지 싸그리 참수해버리는 바람에

    인망을 크게 잃어버려
    사후 도요토미가문이 절딴나는 근본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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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로컬룰도 아니고 국룰 어기면 어쩔 수 없지


    이게 사실상 가장 컷다고 봐도되지? 
    어차피 너구리 세력도 크고


    애초에 쇼군전하도 아닌 태합전하 였잖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평민출신이 출세 잘한 거 
    말고 잘 한게 있나
    병크짓만 존나 많이 나오니까 
    일본사 한정으로라도 뭐 잘 한게 있나 궁금함


    출세하고 군벌들 제압할 땐 용인술 전략안 
    전술안 외교능력 다 만렙이었음
    통일하자마자 바로 뿅뿅이 된 게 신기할 정도 


    도요토미 히데요시 자료가 전부 미화된 자료가 
    아니라면 이해 안 갈 정도로 명암이 갈리는 
    인간임


    역으로 평민 출신이라
    가진 능력에 비해 높으신 분이 해야할 일을 
    다 ㅈ까버린 느낌임


    천출이라 상류층의 그윽한 도를 몰라서 그런가


    오다 밑에서 딸랑이짓 할때, 능력 있는 애들 
    여럿 꼬셔놔서 걔네들이 제역할 톡톡히 해줬다고
    생각하면 될 듯


    평민에서 그자리.올라간게 엄청 큰거지
    전근대에서 집안이란게.얼마나 대단한건데


    그래서 일본내에서도 오다랑 도쿠가와에 비해 
    한 일이 없는데 왜 빨아주고 있는거지? 라는 
    반응이 높아지고 있다고 들었음


    주군과 가신간의 하극상을 어렵게 하고 무사와 
    백성간의 관계를 정립하는 제도를 만듬. 
    계급간의 이동을 막도록 하였다는 건데, 이게 
    현대의 관점에서는 납득하기 어렵지만, 전국시대 
    이후의 사회를 안정시키는데 큰 역할을 함. 
    한데 본인의 본래 신분이 초닝(상민. 당시 일본
    에서 농민보다 천시 받는 계급)이었고 
    주군이었던 오다 가문을 제낀 것과 사후 가문이
    풍비박산 나고 도쿠가와 가문이 잘 써먹었다는 
    게 아이러니.


    본인부터가 신데렐라였는데
    신데렐라를 막는 제도를 만들었구나
    근데 뭐 통일 이후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작업이기는 했겠네


    통일 하고 나서 해야 하는 밑작업들을 미리 
    해놨어. 도쿠가와가 그걸 그대로 받아서 완성을
    시킨거고. 대표적인게 칼사냥이랑 관문 철폐 
    같은건데 도쿠가와가 도요토미 가문 멸망시키고
    나서 비교적 빠르게 국내를 안정시킬수 있었던
    건 히데요시가 미리 깔아놓은 정책들도 한몫했음


    친아들 안 생길 줄 알았는데 생겨버려서 
    눈깔 돌아버린거지 우리나라도 선조가 그랬었음
    머 하기전에 죽어버렸지만


    애초에 광해군도 친자식인데


    사실 선조의 경우는 서자보다 자기 직계가 
    더 예쁘긴 했겠지만
    자기가 좀 더 해먹고 싶은데 임진왜란에서 
    신하 데리고 싸워서 광해군쪽 인망이 
    더 높아지니까 아직 어려서 왕에 오르지는 
    못 하지만 적통성으로 광해를 견제 가능한 
    영창대군을 이용한거 같은 느낌도 있음.
    실제로 자기 죽기 전에 광해를 진짜 끌어내린 
    적은 없고 결국 마지막에도 광해군을 왕에 
    올리라고 유언도 냈으니.


    선조는 그냥 광해군 자체가 마음에 안 들어서 
    꼬장 피운 것 뿐 딱히 정통성 따진게 아님


    이게 맞지
    애초에 세자 시절 광해군은 전쟁터를 누비면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고 차기 왕이라는 건 이미
    기정사실이라 영창대군을 아무리 민다고 해도 
    가능성은 1도 없었음
    다만 세자인 광해군의 인망이 너무 높아졌고, 
    반대로 선조 본인은 명나라로 런하려고 했던 것
    때문에 인망을 완전히 잃어버림
    그걸 어떻게든 본인의 페이스로 끌고 오려고 
    발악을 한 거지


    도요토미의 가조쿠 예시 : 시집간 누이동생 
    뺏어서 도쿠가와에 짬처리해버리기


    전국시대 통일했으면 뒤처리 본인기반 제대로 
    확실히 다져야지
    개ㅄ같이 진짜로 세계정복하려고했던 뿅뿅이라


    지가 무슨 알렉산더인줄 알어


    이새키 얼마나 미친넘이었냐면
    최종목표가 인도정복이었음
    고작 한반도 겨울 추위에 떨던 우물안 개구리가
    세상을 몰라
    아무래도 일본서 잘못 통일한 것 같아 
    이딴놈이...


    그래서 일본에서도 오다를 빨지 히데요시를 빠는
    사람은 적은 걸로 알고 있음


    중국먹고 인도정복은 그 어떤 정복자도 
    성공 못했는데ㅋㅋㅋ
    그 몽골조차 중국은 먹어도 인도는 못 먹었는데
    티무르가 인도는 먹었지만 중국 먹으려다 
    죽어서 나가리되고
    아무튼 알렉산더, 티무르, 징기스칸급 정복자들
    도 쉽지 않은게 중국, 인도 정복인데 
    지까짓게ㅋㅋㅋ


    사실 삼촌들이 조카등에 칼 꽂는거 국룰이라 
    히데츠구 찍어낸 건 그럴 수 있음
    근데 혈족에 지인까지 연좌로 보내려니까 
    애들이 똥줄 겁나 탔지 호소카와,쿠로다,이케다
    얘넨 그래서 도쿠가와 라인 탔을 걸


    지 그릇에 비해 너무 큰 걸 가져버렸으니 
    노망나서 배가 터져 뒤질 수 밖에 없지


    국룰이고 뭐고 가족들 살려만 달라며 
    셀프 자1살 한 사람이 있는데 
    그거 안 지키면 이미지 박살날만 하기도 함


    가신보단 처첩들까지 처형한게 문제임
    다 다이묘들 딸내미라


    그 중에서도 책사로서 매우 유능한 딸바보 영주
    도 있던 지라... 히데요시가 뒤늦게 달래보려 
    했지만 마음을 돌릴 리가. 결국 히데요시 사후 
    바로 도쿠가와 편으로 전향했지. 도요토미가의 
    몰락은 거의 히데요시 본인의 업보임


    뭐야 정무적 감각이 1도 없었나


    괜히 말년에 치매걸렸다고
    사학계에서도 디스하는게 아님
    상식이 없음


    심지어 어떤 다이묘는 시집 안 보내겠다는 거 
    사정사정해서 딸내미 결혼시켰더니 저 지랄해서
    죽여버림.
    그래서 히데요시 사후에 도쿠가와한테 붙자너.


    심지어 자기 남편 얼굴 보지도 못하고 보내서 
    그냥 간 애였는데 도착하자마자 끌고가서 
    죽여버림


    바로 그 유명한 다테 마사무네의 숙부인 
    모가미 요시아키 이야기.
    인지도는 다테에 질지 언정 결고 세력 약한 
    다이묘가 아닌데 그런 다이묘의 딸을 무참히 
    처형시킴.
    그 것도 본처도 아닌 첩에, 첫날밤도 안 보낸 
    아가씨를. 그 결과 모가미가 세키가하라때 
    어디에 붙었는지는 말 안해도 당연한 결과.


    그 모가미 요시아키(다테 마사무네 외삼촌) 
    부인이 그 때문에 홧병에 죽었고 별개로 조카인
    마사무네도 당시 20대임에도 마지막까지 
    히데요시한테 법규머겅~하며 반항하다 
    겨우 고개숙일 정도로 히데요시 자체를 
    별로 안 좋아했긴 했죠.


    조선침공 실패도 그렇고 가문의 몰살도 그렇고
    다 자업자득이라는거네.


    아무튼 득 본건 가만히 힘을 키우던 
    도쿠가와정도


    FGO에서 최근에 이거 가지고 이벤트 만들었는데
    알면 알수록 ㄹㅇ 가관임 히데요시는 ㅋㅋ


    일본 매체에서 히데요시 말년 추하다고 
    잘 안 다뤄서 모르던 본토 사람들이 
    페그오 이벤트 보고 이 정도로까지 쓰레기였냐며 
    깜짝 놀라더라


    "역시 평민출신은"라고 욕한 인간이 분명히 
    있었을 듯....


    실제로 그때까지는 제왕학이라는 개념이 
    꽤 중요했음. 주원장도 그렇고 역사에 적지 않은 
    중하층민 출신 개국 왕들이 크건 작건 저런 문제
    를 일으켰음. 히데요시가 특히 심각해서 그렇지.


    치매설 유력 증거


    똥쟁이 치매 노인네


    심지어 처형당한 사람들중에 유력 다이묘 모가미 
    가문의 딸이 섞여있었는데, 이 애는 13살인데다
    가 아직 히데츠구 얼굴도 못 본 상태였는데도 
    아무튼 첩이지? 하면서 죽여버림. 
    그리고 죽이고 끝도 아니라, 죽인 사람들을 대강 
    몰아서 묻어버린 다음 가축무덤이라고 불러서 
    사람 취급도 안한데다가, 죽은 딸의 아버지를 
    불러다가 징계까지 때리고 그 덕에 코마히메의 
    어머니는 홧병으로 딸 따라감. 이렇게 당한 
    유력 가문이 한 둘이 아닌데, 도요토미 가문이 
    오래 버티겠음?


    숙청이야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님. 후계자 위협될
    만한 가주와 가주 죽인 가문 살려나봤자 당연히
    본인을 적대시하지 그런 가문을 남겨둘 사람은 
    몇 없음.
    다만 숙청을 할려면 명분을 제대로 쌓아야지 
    저렇게 나대면 본인만 뽕뽕취급받지
    괜히 명분을 쌓으라는게 아님


    가신들을 죽인게 문제가 아니라. 히데츠구한테 
    시집간 다이묘들의 딸들까지 죄다 죽여버려서 
    문제였던거임.
    보통 여자들은 출가시켜서 절에 쳐박아두는데 
    이 경우는 히데요시가 처첩들까지 죄다 
    죽여버리는 바람에 민심이 나락으로 떨어졌음


    제네들은 대빵이 항복. 할복하면 부하는 
    용서하고 인수해서 쓰는 게 국룰인데
    역사 일드 보면 히데요시가 주인공급이면 
    막장짓한 거 잘 안 보여주더라


    히데요시도 다른 영주들 조질때는 그렇게 했는데 
    히데츠구는 자기 아들의 후계 구도에 
    방해된다면서 쓸어버린 케이스. 보통은 
    안 죽이는 처첩들까지 씨를 말린 건 
    히데츠구한테 줄대려고 했던 다이묘들에 대한 
    경고의 의미도 컸음. 근데 이게 도가 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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