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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에서 최소 492명 사망, 헤즈볼라와의 충돌이 격화... 전면전 우려 커져
    맛난고의 시사 2024. 9. 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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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의 공습이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격으로 레바논에서 최소 492명이 사망한 것으로 레바논 보건부가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년간 발생한 충돌 중 가장 많은 사상자를 기록한 사건입니다. 이스라엘군은 2006년 전쟁 이후 헤즈볼라가 구축한 기반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1,300개의 목표물을 타격하면서 수천 가구가 피난을 떠나야 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로 200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했으며, 구급대원에 따르면 이로 인해 두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세계 강대국들은 양측의 전면전으로의 격화를 우려하며 자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사망자 중 35명이 어린이, 58명이 여성이라고 밝혔으며, 1,64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하지만 사상자들 중 민간인과 전투원의 구분은 명확히 하지 않았습니다.

     

     

     


    레바논 보건부 장관인 피라스 아비아드는 공습으로 인해 수천 가구가 피난을 떠나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상황이 악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레바논이 "또 다른 가자"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사람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미 국방부는 중동에 소규모 병력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자 전쟁으로 촉발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국경 분쟁은 1년 가까이 지속되었고, 이 과정에서 수백 명이 사망했으며, 대부분이 헤즈볼라 전투원이었습니다. 양측 국경에서 수만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헤즈볼라는 하마스를 지지하며, 가자에서의 휴전이 이루어질 때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두 단체는 이스라엘과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테러 조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레바논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첫 번째 공습은 월요일 오전 6시 30분(그리니치 표준시 3시 30분)에 시작되었습니다. 공습 소식에 한 여성은 “끔찍했어요. 미사일이 우리 머리 위로 날아갔습니다. 폭격 소리에 잠에서 깼어요.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남부 레바논의 여러 마을과 동부 베카 계곡 지역이 공습의 목표가 되었으며, 저녁에는 베이루트 남부 교외의 한 건물이 여러 미사일에 맞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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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 보안 당국은 이번 공습이 헤즈볼라 최고 사령관인 알리 카라키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그의 사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헤즈볼라는 카라키가 "무사하다"며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고 전했습니다. 남부에서 베이루트까지 사람들이 폭격 속에서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이동하면서 도로는 혼잡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무기를 보관 중인 건물에서 멀리 이동하라는 오디오와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습니다.

    레바논 총리 나집 미카티는 내각 회의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은 말 그대로 전멸의 전쟁”이라고 비판하며, 정부로서 이 새로운 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공습을 통해 남부 레바논과 베카 계곡에서 헤즈볼라의 로켓, 미사일, 발사대, 드론 등 1,300여 개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레바논 국민들에게 위험 지역을 떠나라고 촉구하며, 헤즈볼라가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이스라엘 고위 군 관계자는 기자들이 남부 레바논에 대한 점령 가능성을 묻자, 현재는 공중 작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주장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전투원 한 명의 사망만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여러 군사 기지와 무기 제조 시설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구급대 서비스는 하부 갈릴리와 상부 갈릴리 지역에서 두 명이 파편에 의해 부상당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사태는 레바논 내에서 전쟁의 확대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한 베이루트의 청년은 “전쟁이 확대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다른 한 남성은 “우리는 두렵지 않다, 우리는 굳건히 서 있어야 하며, 우리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고 단호하게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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