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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고위 사령관 사망, 전면전 우려 증대
    맛난고의 시사 2024. 9. 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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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 금요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공습을 감행하여 헤즈볼라의 고위 군사 사령관 이브라힘 아킬을 사살한 사건은 중동 지역의 긴장 상태를 심화시키는 주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여러 고위 인사들이 사망했다고 발표하며 아킬의 죽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레바논 당국은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특히, 공격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의 거점인 다히야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긴급 구조대는 부상자를 구조하고 잔해에 갇힌 사람들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이 공습으로 최소 한 채의 주거 건물이 붕괴되었고, 다른 건물들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헤즈볼라 대원들은 거리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충격과 불신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공격은 수십 명의 사망자와 수천 명의 부상자를 낳았고, 최근에는 호출기와 무전기의 폭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여 긴장을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7월 이후 처음으로 베이루트를 공격한 것으로, 당시 헤즈볼라의 군사 지도자인 푸아드 슈크르가 사망했던 사건과도 연결됩니다.

     

     

     


    이스라엘 국방군(IDF)의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는 성명에서 이브라힘 아킬이 헤즈볼라의 정예 부대인 라드완 부대의 고위 사령관으로, 작전 참모진과 함께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들이 다히야 지역의 주거용 건물 아래에 숨어 있었으며, 레바논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아킬과 그의 동료들이 헤즈볼라의 '갈릴리를 정복하라'는 계획을 준비 중이었다고 주장하며, 이는 2018년에 처음 보고된 내용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군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영토를 침투하고 민간인을 납치 및 살해하기 위한 터널을 파는 것을 차단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은 이브라힘 아킬을 수배 중이라고 발표하며, 그의 신원 확인, 위치 파악, 체포 또는 유죄 판결로 이어지는 정보를 제공한 사람에게 현상금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아킬은 헤즈볼라 내에서의 고위직과 연루로 인해 미국에서 수배되고 있으며, 이 단체는 이스라엘, 영국, 미국 등 여러 국가에 의해 테러 조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980년대 아킬은 미국 대사관 폭파 및 해병대 막사 폭파를 기획한 단체의 일원이었고, 이로 인해 수백 명이 사망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킬을 "위대한 지하드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언급하며 그의 사망을 확인했습니다. 헤즈볼라는 1980년대 초 이스라엘에 맞서기 위해 이란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당시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를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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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습 직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의 군사 기지를 타격했다고 주장하며, 이스라엘 국방군은 140발의 로켓이 발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도로 피해에 대한 경고를 내렸으며,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100개 이상의 헤즈볼라 로켓 발사대와 무기 저장 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목표를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국경 간 전투는 2023년 10월 8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례 없는 공격을 감행한 이후 더욱 격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백 명이 사망했으며, 대부분은 헤즈볼라 전투원들이었습니다. 양측의 국경에서 수만 명이 피난을 떠났으며, 이스라엘은 최근 북부에서 피난민들의 귀환을 전쟁 목표에 포함시켰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이 "전쟁의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레바논에서의 호출기 및 무전기 폭발 사건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통신 시스템에 얼마나 깊이 침투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간주됩니다. 이 폭발 사건은 여러 곳에서 동시에 발생했으며, 수요일에는 무전기 폭발이 화요일 호출기 폭발 희생자들의 장례식 근처에서 일어났습니다. 헤즈볼라와 레바논 당국은 이러한 폭발을 이스라엘의 소행으로 비난했지만, 이스라엘 당국은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이 공격이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목요일 텔레비전 연설에서 "적이 모든 규칙, 법률,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그들은 도덕적으로, 인도적으로, 법적으로 어떤 것도 신경 쓰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강력한 응징을 예고했지만, 현재 이스라엘과의 충돌이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외무장관 압둘라 부 하빕은 UN 안전보장이사회에 이스라엘이 "가자에서의 휴전 외교 노력을 의도적으로 저해하고, 레바논 정부의 모든 자제 및 긴장 완화 시도를 저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의 UN 특사 대니 다논은 이스라엘이 더 넓은 갈등을 원하지 않지만, "헤즈볼라가 도발을 계속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당국은 자국민들에게 레바논으로의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며, 백악관은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에서의 충돌이 확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강력한 외교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상업적 노선이 이용 가능한 동안 레바논을 떠날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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