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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넨데즈 형제, 부모 살해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맛난고의 시사 2024. 9. 20. 15:17반응형
메넨데즈 형제 사건은 최근 넷플릭스 범죄 시리즈 '몬스터즈'의 두 번째 시즌인 '몬스터즈: 라일과 에릭 메넨데즈 이야기'를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시즌은 2023년 9월 19일에 첫 방영되었으며, 니콜라스 알렉산더 차베스가 라일 역할을, 쿠퍼 코치가 에릭 역할을 맡았습니다. 형제는 1989년에 저지른 살인 사건으로 인해 1996년에 유죄 판결을 받았고, 이후에는 악명 높은 범죄자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사건 개요)
라일과 에릭 메넨데즈는 1989년 8월, 부모인 호세 엔리케와 메리 루이스 '키티' 메넨데즈를 샷건으로 살해했습니다. 이 범행 이후 형제는 약 7억 원에 달하는 유산을 사용하며 생활했습니다. 사건이 드러나게 된 계기는 심리 치료 세션에서 에릭이 심리학자인 제롬 오지엘에게 자백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오지엘의 애인인 주달론 스미스가 이 자백을 경찰에 알리면서 형제는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오지엘은 의사-환자 기밀 유지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형제의 자백을 법정에서 증언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형제들이 부모에게 심각한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학대가 범행의 동기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은 심리적, 정서적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보여주며, 그로 인해 형제들은 더욱 주목받게 되었습니다.반응형
(현재 상황)
라일과 에릭 메넨데즈는 여전히 캘리포니아의 리처드 J. 도노반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처음에는 서로 다른 교도소에 수감되어 소통이 제한적이었으나, 2018년 4월에 재회하였습니다. 라일은 2017년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범죄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이 형제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쌍둥이는 아니지만, 비슷한 혼란스러운 어린 시절을 겪으며 거의 쌍둥이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며, 형제 간의 깊은 유대감을 강조했습니다.
형제는 편지를 주고받고 우편으로 체스를 두며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이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심리적으로도 지지해주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형량)
메넨데즈 형제는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의 재판은 1993년에 시작되었고, 3년 후인 1996년에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사건은 미국 사회에서 큰 논란과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그들의 이야기는 여러 매체에서 다루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범죄 사건을 넘어, 가족 내의 복잡한 관계와 심리적 요인, 그리고 범죄의 동기에 대한 깊은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메넨데즈 형제의 이야기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반응형'맛난고의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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