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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마오리족, 27세 여왕 즉위... 마오리족 역사상 역대 두 번째 여왕
    맛난고의 시사 2024. 9. 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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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에서 여덟 번째 마오리 군주로 응아 와이 호노 이 테 포가 즉위했습니다. 그녀는 최근 사망한 킹이 투헤이티아 포타타우 테 웨로웨로 7세의 막내 자녀로, 마오리 전통 의회에서 '쿠이니'라는 칭호로 선택되었습니다. 그녀의 즉위는 뉴질랜드 북섬의 투랑아와에와에 마라에에서 성대한 의식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응아 와이 호노 이 테 포는 두 번째 마오리 여왕으로, 첫 번째 여왕은 그녀의 할머니인 테 아리키누이 데임 테 아타이랑이카후입니다.

     

     

     


    새로운 여왕은 나무로 정교하게 조각된 왕좌에 앉아 공식 발표를 했으며, 1858년에 첫 번째 마오리 왕을 세우는 데 사용된 성경으로 축복받았습니다. 그녀는 아버지의 관 앞에서 기도와 노래를 바쳤고, 전통 전함인 와카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킹이 투헤이티아는 타우피리 산에 안장되었으며, 그의 장례식은 전통적인 하카 춤과 함께 진행되어 감정적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는 심장 수술 후 회복 중 사망했으며, 즉위 18주년을 기념한 며칠 후에 별세했습니다.

     

     

     


    응아 와이 호노 이 테 포의 즉위는 세대교체를 의미하며, 많은 이들은 이를 갱신의 제스처로 보고 있습니다. 그녀는 마오리 문화 연구 석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마오리 전통 공연 예술인 카파 하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젊은 마오리 세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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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이 투헤이티아의 죽음은 마오리족과 뉴질랜드 전역에 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라후이 파파는 그의 죽음을 "위대한 저편으로 떠난 한 추장"이라고 언급하며, 그의 헌신과 품격을 기억했습니다. 뉴질랜드 노동당의 지도자 크리스 힙킨스와 총리 크리스토퍼 럭슨 역시 그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며 애도했습니다. 특히 럭슨 총리는 마오리족과 뉴질랜드 전체를 위한 헌신이 느껴지는 지도자로 칭송했지만, 마오리족에 대한 반대 정책으로 비판받고 있는 상황에서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킹이 투헤이티아의 공식 애도 기간은 일주일로 연장되었고, 이는 그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찾아온 많은 사절단을 수용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마오리 기자 메레아나 혼드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정치적, 사회적 압박 속에서 대변할 수 있는 왕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킹이 투헤이티아는 1955년에 태어나 2006년 어머니의 죽음 이후 왕위에 올랐으며, 마오리족의 통합을 위해 노력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마오리 왕조는 19세기에 시작되었으며, 뉴질랜드의 영국 식민자들에 의한 대규모 토지 상실을 막고 마오리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유럽 군주와 유사한 통합 인물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왕조는 주로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마오리족의 문화와 정체성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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