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주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로 탑승자 61명 전원 사망>

 

브라질 상파울루 주에서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61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브라질 항공사 Voepass에 따르면, 쌍발 터보프롭 
항공기는 파라나 주의 남부에 위치한 카스카벨에
서 상파울루 시의 과룰류스 공항으로 향하던 중, 
상파울루 주의 비네두 마을에서 추락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확산되고 있는 영상에서는 
비행기가 수직으로 하강하면서 회전하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ATR 72-500 항공기에는 57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생존자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
령은 희생자들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상파울루 주의 타르시지우 고메스 데 프레이타스
주지사는 3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당국은 비행 기록 장치가 회수되었음을 밝혔으
며, 프랑스-이탈리아 합작 항공기 제조사 ATR은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비행기는 주택가에 착륙했지만, 지상에서는 다친
사람이 없었습니다. 관계자들은 현지의 콘도미니
엄 단지 내 주택 한 채만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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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불이 나고 연기가 피어오르는 파괴된
지역이 주택들 사이에 위치해 있는 모습이 보였
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한 상태
입니다.

항공기 추적 웹사이트 Flightradar24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는 현지 시각 11시 56분(14:56 GMT)
에 카스카벨에서 출발했으며, 항공기에서 마지막
으로 신호가 수신된 시간은 약 1시간 30분 후였
습니다. 브라질 민간 항공 당국은 이 항공기가 
2010년에 제작되었으며 "운항 상태가 양호했고,
등록 및 항공 적합성 증명이 유효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탑승했던 4명의 승무원 모두 정식 
면허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유효한 자격을 갖추
고 있었습니다. 카스카벨에 위치한 Uopeccan 
암 병원은 인터뷰에서 두 명의 수련 의사가 
사망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객기 추락 순간을 목격한 지역 주민들이 있었
습니다. "비행기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집 창문
을 통해 그 순간을 목격했습니다."라고 펠리페 
마갈라에스 씨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하며, 그 광경에 "두려움을 느꼈다"고 덧붙였습
니다.

또 다른 주민인 나탈리 시카리 씨는 CNN 브라질
에 점심을 먹고 있던 중 "매우 큰 소리가 매우 
가까이에서" 들렸다고 말했으며, 그 소리를 드론
소리와 비교하면서 "훨씬 더 큰 소리"였다고 묘사
했습니다. "베란다로 나가 보니 비행기가 회전하
고 있었습니다. 몇 초 만에 그것이 비정상적인 
움직임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사고는 2007년 브라질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에서 발생한 TAM 익스프레스 항공기 추락 
사고 이후 브라질에서 발생한 최악의 비행기 
사고입니다. 당시 199명이 사망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연설 중 희생자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아주 나쁜 소식을 전해야 하며, 모두 
일어나서 1분간 묵념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그는 청중에게 말했습니다.

그는 소셜 미디어에 이번 사고가 "매우 슬프다"고 
게시하며, "희생자들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근처의 발리뉴스
마을은 공동 작전의 일환으로 사고 현장에 20명
의 응급 요원을 파견했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습
니다.

"발리뉴스 시청의 성명서에 따르면, 발리뉴스 
시립 시민 방위대의 차량 3대와 시민 방위대의 
차량 1대를 포함해 20명의 인원이 동원되었습니
다." ATR은 ATR 72-500 항공기가 연루된 사고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고 성명서에서 밝혔습니다.

"우선 이번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ATR 전문가들이 
조사와 고객 지원에 전념하고 있습니다."라고 
ATR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