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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시대 있었던 뱀파이어 장군 - 소기파
    맛난고의 정보 2022. 2. 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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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종 때 부터 중종 때 까지 활약한 인물로

    삼포왜란에서 크게 활약했던 '소기파' 라는 
    인물인데

    전투 후 아직 살아있는 왜적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서 안주로 삼았고 얼굴에는 
    피를 바르는 아주 워해머 코른 신도, 
    뱀파이어 같은 행위를 했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소야차..

    심지어 이게 야사가 아니라 실록 기록에 
    남아있다...

     

    무예가 엄청 뛰어나서 삼포왜란의 1등 공신
    으로 뽑혔는데 관료들이 보기에도 이 야차놈
    이 껄끄러웠는지 1등 공신에서 빼자고 
    건의할 정도였다.

    굉장히 포악하고 무고한 백성들의 피를 
    즐길 것 같은 인물이지만 막상 내 주민들한테
    따듯한 남자였던지 행정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임지에서 떠날 때가 되자 백성들이 길을 
    막아서며 더 있어달라고 했단다..

    군관으로 시작해서 병마절도사까지 찍고 
    70까지 살았다.


     
    조선왕조실록 중종 5년 (1510) 4월 22일

    싸움이 끝나자 왜적의 시체가 낭자했는데, 
    혹 명이 끊어지지 않은 자도 있었다. 무장 
    소기파(蘇起坡)가 찬 칼을 빼어 그 가슴을
    찌르고 손으로 그 쓸개를 따내어 먹고 손과 
    얼굴에 피를 바르고 술 말시기를 자약하게 
    하니, 사람들이 ‘소야차(蘇夜叉)’라 하였다.

     
     
    ㄷㄷ..적군이 직접 목격하면 모랄빵 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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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군관부터 병마절도사라니 ㄷㄷㄷ


    사단장 내지 군단장까지 올라간거네


    저정도면 모랄빵낼려고 일부로 한거 같은데.


    아군사기증진용이지
    아군에 상관이 졸라쎄고 개무서우면 말도
    잘듣고 사기도오르고
    저 쓸개 씹는다는게 꽤 여럿이서한 
    퍼포먼스일걸?


    전투 후라도 저런 소문이 퍼지면 
    적군 입장에선 사기가 떨어지니까


    지나가던 뱀파이어가 또


    코리안 드라큘라?


    핏속에 흐르는 마늘때문에 
    한국인은 흡혈귀가 될 수 없으요


    내가 왜군이었으면 바로 무기 버리고 
    살려만 주라고 엎드려 빌었을 듯.


    그 시절때 70까지 살았었으면 
    진짜 뱀파이어 느낌이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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