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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자신의 사심을 아낌없이 넣었던 영화 -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헬보이맛난고의 정보 2021. 8. 30. 23:34반응형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헬보이 1, 2.
델 토로 감독은 원작 만화에 애정이 많았고,
자신의 취향인 스팀펑크와 기괴한 크리처
디자인을 아낌없이 영화에 반영했는데,
원작부터가 오컬트 판타지 만화여서 그런지
스팀펑크와 크리처 디자인은 크게 위화감이
없었다.
반면에 닐 마샬이 감독을 맡은 리부트판은
원작에 대한 애정은커녕,
촬영 현장도 개판이었던데다 영화 장르를
오컬트 판타지에서 B급 고어로 만들어놨다.
< +추가 댓글 >
정작 헬보이 1,2의 흥행 수익은 저조했음...
희안하게 팬들은 좋다고 하는데
실제 성적표는 구린 영화
1편 9900만 달러, 2편8500만 달러 수익
여기서 극장과 제작사가 5대5로 나눔
1편은 2100만 달러 손해,
2편은 1000만 달러 손해 + 마케팅 비용
따로... 델토로 감독 본인도 3편 투자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인정했었지...
모두 저 포스터를 보고 욕 했는데,
영화 개봉하고 나니 이 영화를 보지 말라는
디자이너의 절규를 우리들이 보지 못했다며
탄식...ㅜ
리부트 헬보이는 좀 이상했음. 잔인한건
좋은데 그게 "굳이 여기서 이렇게 잔인할
필요가?" 라는 느낌이 들었지
2편 서사는 진짜 아름다웠다
흥행빼고 다 잘해서 문제지
리부트 헬보이의 쓸데 없을정도로
심한 고어는 작품의 개성으로 넘어가줄수
있음... 영화 자체가 진짜 못 만든게 문제임반응형'맛난고의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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