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판 소닉 초기 디자인이 진짜였다는 증거

 

털북숭이 풀 CG 캐릭터들이 나오는
실사+애니메이션 합성 영화에서는
이렇게 더미(Dummy) 인형을 만드는데,
최대한 상상력을 동원해
허공에 대고 연기해야 하는
배우의 연기 지도에 도움을 주거나
후반 CG 작업에서 캐릭터 모델링에
참고 자료로 사용한다.

그렇기에 캐릭터 더미는
당연히 최종적으로 완성된
디자인을 사용하며, 관객들이 보는
영화 완성본 속 캐릭터의 모습과
거의 똑같은 게 보통.

즉 저 영화판 소닉의 초기 디자인은
몇몇 팬들의 추측처럼
어그로성 낚시가 아닌,
정말로 이 영화를 만든 모두가
제정신으로 머리를 맞대고 합의한
당시 최선의 결과물이었던 것이다.

팬들이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않았거나,
파라마운트와 제작진들도
팬심을 수용하지 않았더라면
우린 무엇을 봐야 했을까...

 

 

 

어쨌든 팬들의 말을 듣고
디자인을 갈아엎은 선택은 백번 옳았고,
이때 한 번 크게 데이며
올바른 방향성을 학습한 제작진들은
2편 촬영 때는 원작 디자인에 충실한
캐릭터 모형을 사용했다고 한다.



P.S.

영화는 어찌저찌 잘 수습했지만,
캐릭터 상품만큼은
미처 다 손쓰지 못하고
상당수가 초기 디자인
그대로 유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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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었다고...?


디자인 교체하겠다고 결정한게 5월초고 
바뀐 디자인으로 첫 예고편 나온게 11월이니
까 4~6개월정도 걸렸음. 그리고 영화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드는게 촬영이고 cg는 
후작업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시간이 많이 
드는건 아님. 이미 촬영본과 스토리 플롯 등
은 이전 혐디자인으로 모두 완성된 상태였기
때문에 모델링 바꾸고 플롯에 맞춰서 집어
넣고 렌더링만 돌리면 되기 때문에 상당히 
빠듯한건 사실이지만 불가능한건 아님.
무엇보다 현재 디자인은 팬들의 항의 사태 
일어난 이후에 소닉매니아 개발자 영입해서 
새로 만든 디자인이기 때문에 사태 이전에는
존재하지가 않았음.


저 디자인 고대로 나왔으면 
소닉영화 망했을듯


마지막 상품들은 하나같이 싸닉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0년대 초반 갬성도 아니고 대체
왜 저딴 결정을


어쨌든 실사화니까 몸 근육과 털 표현을 
'실사스럽게'에 집중한게 아닐까싶음...


그게! 2000년대 초반 갬성인데!!


그냥 내 생각인데 게임소닉의 3d애니메이션
처럼 느껴지는걸 피하기 위해서 그런거 같음.
원작게임 팬들이야 게임하고 거의 동일한 
3d애니메이션이 나왔어도 좋아했겠지만
일반인들 기준에서는 그러면 별로 매력을 
못느끼는 경우가 많거든.
게임디자인하고 어느정도 차별화를 둬야 
사람들이 영화적 신선함을 느끼긴 함.
근데 너무 불쾌한 방향으로 수정해버려서 
문제인거지. 
얘네들도 내부에서는 여러 고민들을 많이 
했을거임.

와 2000년도 초반 갬성!!

양키들 미적 감각이란...

팬들의 민심을 무시한 지구-4의 슈퍼 쌔닉2


뭐 이런 디자인으로 안망하고 2를 낸다고?!
돈을 바닥에 버릴셈인가?!
지구-4!


지구-4 사람들 심미안은 
우리 기준으로 뒤틀려있나봐


CG작업한 곳은 캣츠 CG작업한곳이다.
소닉은 어떻게 다시 작업해서 성공했지만 
캣츠는 CG고칠 생각이 없어서 그따위로 
나왔다
애초에 CG가 이따위인 이유는 대표가 
퍼리여서 이따위로 나왔다고 한다
이 회사는 결국 망했다


진짜 ㅅㅂ 원본 소닉 디자인에서 멋지고 
세련된 부분은 죄다 썰어내고 후벼파낸 
다음에 거기에 역겨움 한가득 들이부은것
같은 미친 디자인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영화도 그렇고 
양키놈들은 각색을 왤케 ㅈ같게 하는걸 
좋아하지?? 양키관객들 반응보면 저게 
뭐 먹히는것도 아니구만 대체 왜...


일본은 너무 원작에 집착해서 문제
미국은 너무 원작을 무시해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