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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역사 체감하기
    맛난고의 정보 2022. 1. 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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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신왕국 시절 왕 중 가장 유명한 
    파라오는 투탕카멘이다.

    실제로는 권력 없는 소년 왕이었던데다가 
    일찍 죽어서 한 일은 별로 없지만

    위의 황금 마스크처럼 많은 유물이 도굴되지
    않고 무덤에서 발견되어 유명해졌다.

    (사실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파라오 유물들은
    투탕카멘의 것들이다.)


    재밌는 점은 
    투탕카멘은 이집트 18왕조의 왕으로, 

    그 이전에 17개의 왕조가 있었다는 뜻이다.

    고대 이집트 역사에서는 하반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더 재밌는 건 다른 고대의 역사와 
    비교해보면 알 수 있는데,




    그 유명한 알렉산더 대왕은 투탕카멘이 죽고
    1000년 뒤에야 태어난다.




    고대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도
    투탕카멘이 죽고 1000년 뒤에야 태어난다.




    삼국지의 이야기는 투탕카멘이 죽고 
    1500년 뒤에야 일어난다.

     
     


    한 때 실제로 있었는지조차 불확실했던 
    트로이 전쟁도
    투탕카멘 사후 200년 뒤에 일어난 전쟁이다.


    갑자기 투탕카멘이 엄청 멀게 느껴진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런 투탕카멘도 
    신왕국 18왕조 시절의 파라오라는 것.


     


    우리가 잘 아는 이 기자의 피라미드들은 
    투탕카멘이 태어나기 1200년 전인 4왕조 
    시기에 지어졌다.

    즉 투탕카멘이 이 피라미드를 보았다면

    우리가 남북국시대의 발해나 신라 유물을 
    보는 느낌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스핑크스는 이 기자의 피라미드보다 
    최소 500년 정도 먼저 세워졌다.

    참고로 조선의 역사가 500년이다.

    즉 피라미드 건설자들은 스핑크스를 보고 

    우리가 이성계나 정도전 같은 조선 초기의 
    인물들이 남긴 유물을 보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이쯤되면 그냥 모르겠다. 그만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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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그리고 피라미드보다 대략 7천년전에 
    세워진 괴베클리 테페
    사람들은 참 쌓는걸 좋아한다.


    다른데서 우가우가 하던 시절에 불가사의 
    만들고 온갖것 다 해본 초고대문명 클라스


    아 몰랑 대충 마하로 번영할래 짤


    아 대충 이집트 초창기는 외계인들이 
    권력다툼 했다니깐ㅋㅋ


    투탕카멘이 1000년만 일찍 죽었어도 
    세상의 역사는 1000년 당겨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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