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차대전 참전동물 - 보이텍 하사

 

< 보이텍 >

최종계급 하사
자유 폴란드 군 소속으로 활약했으며
보직은 25파운트 탄약병이였다.
어느 한 소년이 페르시아에서 주워
이리저리 떠돌다가 자유 폴란드군에 왔으며
자유 폴란드군의 손에 의해 길러졌다.

맥주와 담배를 즐겼고
부대 내에서 레슬링 무패를 자랑했으며
주어진 임무에는 완벽하게 수행했다.
몬테카지노 전투에 참전한 베테랑이다.
부대 내에 침투한 스파이를 잡은 공로로
큰 욕조에 맥주로 목욕하는 포상을 받았고
부대가 이집트로 갔을때 동물은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자 계급장을 주고 
정식으로 입대했다.

전후 스코틀랜드에서 부대가 해체될 때 
스코틀랜드의 동물원에 기증되었으나
보이텍은 다른 곰들과 어울리기 힘들어했고
간간히 찾아오는 전우들을 반겨 
그들이 가져온 담배를 피기도 했다.

이것은 
당시 보이텍의 모습을 본따 만든 부대마크다.



< +추가 댓글 >

"부대 내에서 레슬링 무패를 자랑했으며"
그걸 또 덤빈 놈들이 있었단 말야?

???: 스파이 선생님 처신 잘하시라구요


여담으로 폴란드로 못 돌아간건 
공산화 되어서이다
부대원들이 찾아가면 담배 좀 달라고 
제스쳐를 취했다고....


"스파이를 잡은 공로로"
그래서 그 스파이 발견되었을 때
"사람"이긴 했던거임?


담배를 펴?


그냥 담배는 취급 안하고 
오직 불붙인 담배만 취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