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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5’ 14회, 남매 암매장 사건과 강변 나체 시신 사건의 전말, 박 씨의 집착이 불러온 비극과 과학수사팀의 집요한 추적맛난고의 방송 2026. 6. 27. 14:11반응형


<남매 실종 사건의 참혹한 이면과 수사 과정>
티캐스트 E채널의 대표적인 시사 교양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5’ 14회에서는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낸 역대급 강력 범죄의 전말이 낱낱이 공개됐습니다. 방송에 출연한 김희종 전 형사, 이진우 경감,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 김희숙 교수는 당시 현장의 긴박했던 순간과 범인을 잡기 위한 집요한 추적 과정을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첫 번째로 다뤄진 사건은 평범한 가정의 두 남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시작됐습니다. 퇴근 후 남매가 보이지 않는다는 아버지의 절박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형사들은 집안 곳곳을 면밀히 수색했습니다. 겉보기에는 평온해 보였던 집안이었지만, 과학수사팀이 특수 시약인 루미놀을 살포하자 거실과 방 안에서 은밀하게 닦아낸 방대한 혈흔 반응이 나타나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현장에서 확보된 혈흔 중에는 피해자들의 것 외에도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A형 남성의 DNA가 함께 검출되며 강력 범죄의 가능성이 확실시됐습니다.
이후 수색 범위를 넓히던 중, 연고가 없는 한 야산의 외진 곳에서 옷이 모두 벗겨진 상태로 암매장된 남녀의 시신이 차례로 발견됐습니다. 지문 대조 결과 이들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실종 남매로 확인됐으며, 부검 결과 두 사람 모두 예리한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집착이 불러온 비극과 치밀한 계획범죄의 덜미>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은 다름 아닌 남매의 아버지가 교제하고 있던 여성의 전남편 박이었습니다. 박은 이혼 후에도 전처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전처의 통화 기록과 모바일 채팅 내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왔습니다. 심지어 전처의 주변 인물들과 가족들에게까지 지속적인 협박과 괴롭힘을 일삼았던 정황이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당일 박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택배기사 복장을 하고 물품을 배달하러 온 것처럼 위장하여 남매가 있는 집 안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했습니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무방비 상태의 남매를 차례로 살해한 박은 범행 흔적을 지우기 위해 사체를 대형 가방에 나눠 담은 뒤 차량을 이용해 자신의 고향 근처인 야산으로 이동해 암매장했습니다. 박은 알리바이를 주장하며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지만, 형사들의 끈질긴 디지털 포렌식과 현장 검증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수사팀은 박이 범행을 저지르기 전 대형 삽과 랜턴, 그리고 사체를 담을 대형 가방과 흉기를 사전에 치밀하게 구입한 영수증 및 CCTV 화면을 확보했습니다. 여기에 범행 차량의 이동 동선과 일치하는 과속 단속 카메라 기록, 그리고 암매장 장소 주변에서의 기지국 통화 기록까지 완벽한 증거 체계가 구축되면서 박의 거짓 알리바이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안정환은 계획적으로 어린 남매의 목숨을 앗아간 박의 잔혹함에 “진짜 비열하다. 계획을 다 해놓고선”이라며 극도로 분노 섞인 말을 뱉어냈고, 법정은 박에게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하는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강변 나체 시신과 지문 훼손이라는 잔인한 수법>
이어 방송에서는 또 하나의 엽기적인 완전범죄 기도 사건이 소개됐습니다. 한 한적한 강변 풀숲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이 알몸 상태로 발견되며 대대적인 수사가 개시됐습니다. 사체의 상태는 참혹함 그 자체였습니다. 범인은 목을 졸라 살해한 것에 그치지 않고, 경찰의 신원 확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피해 여성의 열 손가락 끝부분을 날카로운 도구로 심하게 훼손하는 잔인함을 보였습니다.
신원을 파악할 단서가 전무한 상황에서 수사팀은 전국의 가출 및 실종 신고자 2600명의 명단을 하나하나 대조하며 저인망식 분석에 돌입했습니다. 각고의 노력 끝에 피해자가 서울에 거주하던 39세 여성이라는 사실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신원이 확인되자 수사는 급물살을 탔습니다. 피해자의 주변 인물과 통화 내역을 추적한 결과, 사망 직전 한 달 동안 무려 50 차례나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은 38세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모 공장의 사장이었으며, 과거 강간치상 등 강력 범죄를 포함해 전과 13범에 달하는 위험 인물이었습니다.

<반지 틈새의 결정적 단서와 뻔뻔한 법정 공방>
수사 과정에서 용의자의 극악무도함을 증명하는 주변인들의 결정적인 진술이 확보됐습니다. 용의자와 접촉했던 또 다른 피해 여성은 그가 평소에 “사람을 죽인 뒤 옷을 벗기고 지문을 없애 버리면 완전범죄가 된다”라며 상습적으로 협박하고 범행 수법을 과시하듯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실제로 시신이 발견된 형태와 정확히 일치하는 말이었습니다.
경찰의 전방위적인 압수수색과 강도 높은 신문에도 불구하고 용의자는 알리바이를 대며 교묘한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러나 완벽해 보였던 그의 범행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형사들은 용의자가 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를 주목했고, 그 미세한 반지 틈새에 박혀 있던 정체불명의 이물질을 채취해 정밀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피해자의 DNA 성분이 검출되면서 용의자는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음을 깨닫고 범행 전체를 자백했습니다.
용의자는 피해자와 다투던 중 우발적으로 폭행해 비탈길 아래로 떨어뜨렸고, 쓰러진 피해자를 다시 위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가방끈이 목에 걸려 질식사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형량 감경을 노린 철저한 변명에 불과했습니다. 심지어 법정에 선 그는 끝까지 반성하기는커녕 모든 원인과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뻔뻔한 태도를 유지하여 유가족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았습니다. 재판부는 그의 죄질이 극히 불량함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징역 12년을 선고하는 데 그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매회 숨겨진 형사들의 눈물겨운 사투를 다루는 ‘용감한 형사들5’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본 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은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습니다.반응형'맛난고의 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