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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4회, 김태균과 뮤지가 전하는 20년 라디오 컬투쇼 역사와 비하인드, 감동 순간
    맛난고의 방송 2026. 5. 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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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5월 10일 방송된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4회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김태균과 뮤지가 전한 20년의 기록과 뜨거운 눈물
    MBN의 간판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4회에서는 대한민국 라디오 역사의 산증인인 김태균과 그의 든든한 파트너 뮤지가 출연하여 안방극장에 풍성한 재미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이번 회차는 오랜 시간 오후 2시를 책임져온 ‘컬투쇼’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출연진들의 개인적인 아픔과 가족사까지 가감 없이 다루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완벽하게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끈 대목은 MC 문세윤, 조째즈와의 남다른 인연이었습니다. 김태균은 문세윤이 2015년부터 ‘컬투쇼’의 고정 가족으로 활약해온 점을 언급하며 돈독한 의리를 과시했습니다. 특히 최근 합류한 조째즈는 뮤지와의 오랜 친분 덕분에 녹화 초반부터 묘한 긴장감과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뮤지는 조째즈가 연락을 피한다는 짓궂은 농담을 던졌고, 이에 조째즈는 즉석에서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예능감을 뽐냈습니다.

     

     

     


    20년 성실함의 결정체, 김태균의 ‘컬투쇼’ 비화
    김태균은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라디오를 진행하며 단 한 번의 지각도 하지 않았다는 놀라운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불참 역시 단 4번뿐이었는데, 이는 부모님의 임종과 아들의 탄생, 그리고 불가항력적인 코로나19 확진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본인의 의지로 자리를 비웠던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사건은 큰 웃음을 줬습니다. 야구 광팬인 그가 큰마음 먹고 외출을 감행했지만, 생중계 댓글창이 “컬투쇼가 난리 났다”라는 제보로 도배되는 바람에 진땀을 흘렸던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게스트들과의 일화도 흥미로웠습니다. 조각 같은 외모의 배우 김우빈에게 잘생긴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상쾌합니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들었다는 이야기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날 녹화장에서는 즉석에서 머리 크기 측정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연예계 대표 ‘대두’로 불리는 김태균은 62.5cm를 기록한 조째즈에게 2.5cm 차이로 패배하며 ‘최강 대두’ 타이틀을 넘겨주는 굴욕을 맛봐야 했습니다.

     

     

     


    웃음 뒤에 숨겨진 기적과 뜨거운 눈물
    ‘컬투쇼’는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 사람을 살리는 기적을 행하기도 했습니다. 김태균은 방송을 통해 긴급하게 혈액을 구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던 청취자의 마음을 돌리고, 심지어 이혼했던 부부를 재결합시킨 ‘컬투쇼 매직’ 사례들을 소개하며 큰 울림을 줬습니다. 경제적인 성과도 대단했습니다. 2012년 당시 이승철, 싸이, 레이디 가가 등 쟁쟁한 가수들의 내한 공연이 잇따랐음에도 불구하고 ‘컬투쇼’ 공연이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이들의 대중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김태균은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였던 아버지가 고엽제 후유증인 침샘암으로 그가 6살 때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후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아버지를 대전 현충원에 모셨고, 13년 전 혈액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 역시 그 곁에 함께 계신다고 했습니다. 특히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남겨주신 매실청을 차마 먹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다는 말에서는 고인에 대한 깊은 그리움과 효심이 느껴져 김주하를 비롯한 제작진의 마음을 적셨습니다.

     

     

     


    뮤지가 고백한 자괴감과 새로운 전성기
    한편 뮤지는 화려한 성공 뒤에 가려진 슬럼프를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본래 프로듀서만을 꿈꿨던 그가 UV 활동으로 갑작스럽게 큰 대중적 관심을 받게 되자, 오히려 자괴감에 빠져 그 소중한 순간들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며 후회 섞인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유브이 방’을 통해 독보적인 페이크 다큐 장르를 개척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방송 중 김주하가 유튜브 콘텐츠의 무례함을 지적하자 뮤지는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해 만든 콘텐츠”라며 당당하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아나운서 김대호와의 의외의 인연도 공개했습니다. 점잖은 이미지와 달리 “사실 클럽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한 김대호와 현재는 정기적으로 클럽을 방문하는 절친한 사이가 됐다는 뒷이야기는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사랑과 인연, 그리고 앞으로의 발걸음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본래 비혼주의자였던 김태균은 지금의 아내를 만나 가치관이 바뀌었습니다. 멋진 공연장 프러포즈를 기획했지만, 아내는 오히려 “순대국에 소주 먹으며 결혼하자고 했던 게 더 진심 같아서 좋았다”라고 답했다는 일화는 소탈하면서도 진한 애정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뮤지 역시 매달 13명의 대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날 정도로 화목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이번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청취자들과 울고 웃었던 이들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웃기는 연예인이 아니라,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들의 진심 어린 말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삶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이들의 토크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기억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서로를 배려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녹화를 마친 김태균과 뮤지, 그리고 MC들의 모습은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 보여줬습니다.

    여기까지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4회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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