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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론 머스크의 잔류를 위해 37.7조 원 규모의 주식 보상을 결정맛난고의 경제 2025. 8. 5. 08:10반응형

테슬라는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에게 290억 달러(약 37조 7천억 원) 상당의 주식을 부여했습니다. 이 조치는 머스크가 회사를 떠나지 않도록 유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결정은 2018년 머스크의 보수안(500억 달러 이상, 약 65조 원)이 “주주에게 불공정하다”며 2024년 델라웨어 법원(Delaware Court)에서 무효화된 이후 나왔습니다. 머스크는 해당 판결에 대해 항소 중이며, 테슬라는 “290억 달러(약 37조 7천억 원)의 주식이 일론 머스크를 유지하는 데 충분한 동기가 될 것”이라고 주주들에게 밝혔습니다. 특히 “AI 인재 확보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머스크의 테슬라 이사회에 대한 의결권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테슬라 이사회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최고의 인재를 유지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그 중심에는 일론 머스크가 있다”며 “그의 리더십 경험과 기술 전문성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혁신적이면서도 수익성 높은 사업을 구축해온 검증된 실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는 만약 델라웨어 법원이 2018년 보수안을 복원할 경우 ‘이중 보상’을 피하기 위해 이번 주식부여를 머스크가 반납하도록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이사회는 향후 560억 달러(약 72조 8천억 원) 규모의 보수안을 승인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미국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됩니다.
이번 보수안은 테슬라의 시가총액, 매출, 영업이익 등의 특정 목표를 달성해야만 주식이 지급되는 구조였습니다. 머스크는 당시 제시된 모든 목표를 달성했습니다.반응형
머스크는 항소 심에서, 법원이 잘못된 법적 판단으로 자신의 보수안을 무효화했다고 주장하며 “보수는 주주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웨드부시 시큐리티즈(Wedbush Securities)의 댄 아이브스(Dan Ives)는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회사의 최대 자산”이라며 “이 같은 조치는 꼭 필요하며, AI 경쟁 시대에 머스크가 반쪽짜리 헌신만 하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실제로 주요 기술 기업들은 AI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보수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페이스북(Facebook)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오픈AI(OpenAI) 핵심 개발자들에게 수백만 달러 규모의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AI 부문을 이끄는 전 구글 딥마인드(DeepMind) 공동창업자 무스타파 설레이만(Mustafa Suleyman)도 최근 구글 출신 엔지니어 수명을 늘렸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제조사에서 AI·로봇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도기적 시점에 있으며, “일론 머스크의 역량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머스크가 xAI(xAI), 뉴럴링크(Neuralink), 더 보링 컴퍼니(The Boring Company) 등 여러 기업을 이끌며 “다른 일정과 책임도 많다”는 점에서 이번 주식부여가 더욱 매력적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머스크는 최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고문 역할에서 물러나며 “정치에서 한발 물러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반응형'맛난고의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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