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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모디 총리 전화 통화, 불법 이민 및 양국 관계 논의 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약속맛난고의 시사 2025. 1. 29. 11:53반응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전화 통화 후, 인도가 불법 이민자 추방 문제에 대해 "올바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통화에서 이민, 안보, 무역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으며, 백악관은 이를 "생산적인 통화"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모디 총리가 "2월 중"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여러 이민 관련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미국 내 불법 체류자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미국 내 인도 출신 불법 체류자는 약 72만 5천 명으로 추산됩니다. 인도 외무부는 최근 전 세계에서 체류 기간을 초과한 인도인을 본국으로 송환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관련 서류와 국적이 확인되면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반응형
이번 통화에서 두 정상은 기술, 무역, 투자, 에너지, 국방 분야에서의 양국 관계를 논의했습니다. 또한, 인도-태평양 지역, 중동, 유럽의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가 미국산 보안 장비 구매를 늘리고, 양국 간 공정한 무역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소셜 미디어에 트럼프 대통령을 "친애하는 친구"라고 칭하며, "상호 이익과 신뢰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약속했습니다. 백악관은 양국이 전략적 파트너십과 일본, 호주가 포함된 인도-태평양 쿼드(Quad)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는 올해 처음으로 쿼드 정상회의를 주최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당시 양국은 관세 문제로 갈등을 겪었습니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인도의 S. 자이샨카르 외무부 장관은 미국과의 협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모디 총리를 "위대한 지도자"라고 칭찬하면서도, 인도의 높은 관세를 비판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두 정상의 우호적인 관계가 무역과 이민 문제에서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반응형'맛난고의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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