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미들턴 왕세자비, 로열 마스덴 병원 방문하여 암 완치 소식 전하고 환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 전달

 

캐서린 미들턴 왕세자비가 최근 로열 마스덴 병원을 방문하여 자신의 암 완치 상태(관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왕세자비는 "안도감"을 느끼고 있으며, 현재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암 진단을 받은 많은 이들이 겪는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가오는 한 해를 보람차게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특히 의미가 깊었습니다. 왕세자비는 런던 서부에 위치한 로열 마스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로서,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며 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힘든 시기"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그녀는 "터널 끝에 빛이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암 환자들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왕세자비는 2022년 3월 암 진단을 발표한 이후 9월에는 항암치료를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며 "암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이제 나의 초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Cancer Research UK에 따르면, "관해"라는 용어는 치료 후 암의 징후가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며, 일부 암이 재발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의사들은 "치료" 대신 "관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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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메시지에서 캐서린 미들턴 왕세자비는 로열 마스덴 병원의 "탁월한" 의료 서비스에 감사하며, 자신을 "잘 보살펴 주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남편 윌리엄과 함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조용히 곁에 있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병원 방문 중, 왕세자비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한 여성 환자에게 "정말 힘들죠... 정말 충격적이에요..."라며 격려의 말을 건넸습니다. 그녀는 또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공감하며 치료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치료가 끝나고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도전인지, 그리고 환자로서 느끼는 장기적인 부작용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왕세자비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잘 지내고 있다"고 답하였지만, 외부에서 보면 치료를 끝냈으니 정상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과정이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감동적인 순간은 왕세자비가 중환자실에 있는 19세 딸 이야기를 전하며 눈물을 흘린 한 환자를 위로하는 장면에서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그 환자를 감싸 안고 "최고의 장소에 계시네요"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또한, "제가 더 많이 도와드릴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라며 그들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깊은 이해를 표현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왕세자비는 로열 마스덴 병원에서 자신의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였습니다. 그녀는 2022년 1월 복부 수술을 받았다는 발표로 건강 문제가 처음 알려진 이후, 3월에는 암 치료 초기에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9월에는 항암치료가 끝났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치료가 끝난 이후 왕세자비는 점차 더 많은 공개 행사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현충일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캐럴 콘서트 같은 행사에서의 모습은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왕세자비는 2025년 첫 번째 중요한 일정으로 로열 마스덴 병원을 다시 방문하여 자신을 도와주신 의료진을 만나고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들을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그녀는 이제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로열 마스덴 병원의 공동 왕실 후원자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이 병원은 1851년에 설립된 암 전문 병원으로 매년 5만 9천 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