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제임스 얼 존스,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목소리로 유명한 전설의 배우 93세로 별세
    맛난고의 스타 2024. 9. 10. 08:10
    반응형

     

    미국 배우 제임스 얼 존스가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에이전트 배리 맥퍼슨에 따르면, 존스는 월요일 아침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습니다. 존스는 필드 오브 드림스, 귀환자, 코난 더 바바리안, 그리고 라이온 킹을 포함한 여러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특히 스타워즈에서 다스 베이더의 독특한 목소리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워즈에서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은 마크 해밀은 존스의 사망 소식에 "RIP 아버지"라는 글과 함께 부서진 하트 이모티콘을 게시하며 그를 추모했습니다. 연기 외에도 존스는 CNN의 유명한 태그라인 "이곳은 CNN입니다"의 목소리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경력 동안 그는 세 개의 토니 상, 두 개의 에미 상, 그리고 그래미 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평생 공로로 명예 오스카상을 받았습니다. 1971년에는 시드니 포이티에에 이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두 번째 흑인 남성이 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배우 콜먼 도밍고는 SNS를 통해 "모든 것을 다 해줘서 고마워요, 제임스 얼 존스. 우리의 장인의 대가. 우리는 당신의 어깨 위에 서 있습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라고 존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라이온 킹의 공동 감독 롭 민코프의 아내 크리스탈 민코프는 존스가 무파사 조각상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힘 있게 쉬세요, 존스. 당신은 젊은 애니메이터의 꿈을 이루어 주었습니다"라고 남겼습니다.

     

     

     


    제임스 얼 존스는 1931년 1월 미시시피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말을 할 수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는 말을 더듬는 문제를 겪었고, 이 과정을 통해 그의 독특한 목소리가 개발되었습니다. 1977년에 개봉한 스타워즈에서 다스 베이더 역을 맡으며 그의 목소리는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제국의 역습과 제다이의 귀환에서도 같은 역할을 연기했습니다. 또한 로그 원과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와 같은 후속작에서도 다스 베이더로 돌아왔습니다. 다스 베이더의 몸짓을 표현한 배우들은 여러 명이 있었지만, 존스의 목소리는 그 캐릭터의 상징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반응형


    그는 한 인터뷰에서 "그 신화, 그 컬트의 일원이 되는 것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팬들이 "나는 네 아버지다"라는 명대사를 요청할 때 기꺼이 응답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스 베이더 역할로 많은 돈을 벌지 못했다고 밝혔고, 첫 영화에서 9000달러(약 1200만 원)를 받았으며, 이를 단지 특수 효과 작업으로 여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영화들이 흥행하면서 그의 출연료에 대한 재고가 이루어졌습니다.

     

     

     


    존스는 TV에서도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루츠: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에서 늙은 알렉스 헤일리를 연기했으며, 드라마 가브리엘스 파이어에서 주연으로 출연해 에미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독특한 목소리는 심슨 가족에서도 사용되었고, 세서미 스트리트의 초기 에피소드에도 출연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많은 셰익스피어 작품에서 상징적인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연극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오셀로와 리어 왕 등의 역할로 그의 연기 경력은 더욱 빛났습니다.

     

     

     


    제임스 얼 존스는 그의 뛰어난 연기력과 독특한 목소리로 영화와 TV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그의 업적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