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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제국 마지막 근본 근위대들
    맛난고의 정보 2024. 3. 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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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위대 선발조건-

    나이: 35세 미만
    복무기한: 최소 10년
    원정: 3개 이상의 원정 참가
    키 제한: 척탄병의 경우 178cm 이상




    -어록 모음집-

    지형이 개ㅁㅁ난 폴란드를 넘어 전역에서 
    활동하려니 근위대도 졷같음이 솔솔 올라
    왔는지 툴툴대며 황제 나폴레옹에게 "우리를 
    언제쯤 제대로 자게 해줄거요?" 라 발언.

    이후 나폴레옹에게서 곧 재워줄거란 확언을 
    듣자 퉁명스레 "약속한거요." 라 발언.



    스페인 전역

    행군이 졷빠지자 야마가 제대로 돈 근위대 
    중 누군가가 "저 새끼(나폴레옹) 대가리에 
    누가 총알 구멍 안 박아주나?" 라 발언.

    나폴레옹은 못 들은 척 일관.



    폴란드 전역

    식량이 떨어져가자 옆으로 지나가는 
    나폴레옹을 향해 "아빠(나폴레옹), 밥 줘요!" 
    라 외침.

    나폴레옹은 "나도 없어 ㅅㅂ"라 답하고 
    근위대원 일동 빵 터짐.




    -전투-

    러시아,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어중간한 
    군대들 모두 행군가 하나로 물리침.

    행군가 들려오면 적 땅개는 장교의 통제 따윈
    졷까라 하며 나폴레옹 그 ㅁㅁ의 근위대가 
    온다 라 공포심을 퍼뜨리며 단체로 빤스런.

    폴란드 전역의 아일라우 전투 때는 프로이센
    (독일)증원군에게 총검돌격 가해서 통째로 
    갈아마심.

    전투실력 역시 괴물이라 리니 전투에선 
    근위대 4개 대대가 프로이센 보병 16개 대대를 
    총검돌격에서 발라먹고 빤스런시킴.




    -충성심-

    나폴레옹이 엘바섬에 유배되기로 결정되자 
    대다수의 장병들이 그의 근위대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끝까지 그를 지키길 원했지만 
    이뤄지지 못 함.

    오직 소수의 인원만 백의종군하여 계급을 
    스스로 강등시킨 뒤 그를 따라갔고 모두가 
    그들을 부러워함.

    곧 나폴레옹이 엘바섬에서 탈출 선언을 하자 
    근위대원 총원은 황제 폐하 만세를 외치며 환호.

    나폴레옹이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근위대 대다수는 발빠르게 나폴레옹의 군대에 
    합류.

    이후 워털루에서 대패를 당한 나폴레옹이 
    퇴각할 시간을 벌기 위해 최정예라 불리우는 
    근위척탄병 1연 대는 항복을 요구하는 영국군
    에게 납탄을 날리며 최후의 1인까지 끝까지 
    싸우다 전멸.




    1840년 12월, 나폴레옹의 관이 프랑스로 
    돌아오자 제국 근위대 생존자들은 옛 근위대 
    군복을 꺼내 입고 정렬해 그를 맞음.

    이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폴레옹을 
    기다렸으며, 눈물의 이장식이 끝나자 
    한 근위대원 말하길
     
    "이제, 집에 가서 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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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옛날부터 칼전에 능한 나라
    하지만 시대가 칼전이 아니게 되면서...


    프랑스는 기병과 인구 특화고 칼전에 능한 건 
    에스파니아에 가까울걸... 톨레도 강철검과 검객
    의 나라여서 다른 국가들이 파이크 방진에 폴암 
    쓸 때 검방병인 로데렐로 쓰던 곳이라...


    서로 간에 그만큼 충분한 신뢰가 잇기에 
    가능한 대화들인가...


    합리성과는 별개로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모습이 멋있긴 함


    뽕 하나는 오지게 충전됨


    나폴레옹이 사투리가 그렇게 심했다는데
    우리로 따지면 사투리 티 못 숨기는 
    정 많은 중대장 느낌일라나


    핀 꼽힌데가 코르시카 섬인데 지도 보면 
    알겠지만 이탈리아랑 더 가까움. 우리나라로 
    치면 거의 제주도 사투리급이었을거 같어


    그 정도가 아니라 이탈리아계 땅이었는데 
    프랑스가 돈 주고 산 땅임


    딱 나폴레옹이 태어날때 프랑스로 넘어갔지. 
    그래서 나폴레옹 청소년기에 프랑스에서 
    독립하겠다는 코르시카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에피소드들도 있고...


    올드가드 멋지지..


    뭐 독재자고. 침공지역에서는 학살자지만
    부하나 따르는 자들에게 있어서 저 정도의 
    충성심을 보였다는 건
    그들에게만큼은 인망이 좋았다는 증거겠지.


    나폴레옹이 대놓고 얘넨 다 좋은데 
    엄청 징징거린다고 불평했다던 그..


    저 선임근위대 결국 워털루에서 전멸했던가?


    로망일세


    "아빠 밥줘요"
    "나도 없어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찐친들끼리 대화하는거 같네


    프랑스 제국근위대 행진곡 
    La Victoire est à Nous
    (승리는 곧 우리들의 것이다)
    독일 지방의 소국들 깨부수고 다닐 때 
    이 행진곡만 듣고도 적들이 모랄빵 나서 
    전장에서 도망쳤다는 일화가 있었을 정도로 
    전장의 공포였음.


    괜히 근위대가 아니구만


    멋있네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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