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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팁 문화를 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한 계기 - 비대면 무인결제
    맛난고의 정보 2024. 2. 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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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식 팁문화는 단순히 문화의 차이로 받아
    들이거나 대면서비스직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상승시켜주는 수단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코로나 시대 이후 미국 인플레가 오르면서 
    팁 비율이 10% 정도에서
    20% 이상까지 급격하게 증가,

    심지어 비대면 + 무인결제 문화가 증가했는데
    이 기계들이 팁을 받기 시작하면서

    팁 문화가 맞는거야?
    라는 이야기가 미국에서 주류 의견까지 
    올라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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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키오스크로 주문해도 팁을 받는게 말이 되나?


    전기세 짬 때리는거지 뭐 ㅋㅋ


    휴먼 너네들끼리는 팁을 주면서 왜 기계한테 
    주는거는 뭐라그러냐 휴먼


    왜냐면 기계한텐 0원 주고 
    다 주인이 착취할 걸 알기 때문에


    사장되어야 할 문제지 지들 인건비를 
    고객한테 짬 때리는건데


    이게 정답임, 애초에 팁 문화는 착취라는 사실을
    인식해야함.


    거기다 사실상 말만 좋게 포장할 뿐이지 
    뇌물적 성격이 강함.
    뭐 로비가 합법인 국가기는한데


    더구나 배달 문화도 한몫 잡았지. 배달하는 놈이
    노답인데 차라리 내가 가서 갖고오는 게 싸니까


    미국은 배달조차 팁을 안주면 개 쌍 난리를 침


    그래서 몇몇 유튜버들은 팁으로 돈 겁나 많이 
    주고 반응 살펴보기 라던가 그런 것도 함.


    거기에 바다 건너 한국에서 팁 자체는 불법이라
    는 정보까지 인지한 미국인들도 있을테니...


    팁을 안주면 틱틱대고 팁을 적게 줘도 틱틱대고 
    팁을 받을 일도 안 하면서 팁팁댐.


    코로나로 집에 있다 나와보니 이거 좀 아닌거 
    같다 하는 인식의 변화 썰들이 있더라 ㅋㅋㅋ


    종업원 급여 생각하면 팁을 안 줄 수가 없긴한데 
    생각해보면 그냥 고용주가 급여를 잘주면 팁을 
    안 줘도 되는데...


    고용주가 소비자한테 전가하는 형태니까 실제로
    계속 말 나온건데 당장 조져버리면 고용주 빼고 
    모두 치명적이니까 회색지대로 놔뒀던게 코로나
    이후 비대면 서비스 하면서 빨간약 씨게 들어온
    거지 언젠가 고쳐야 할 문제긴 했음


    참 슬픈게 그런 걸 시도한 사람이 없는 건 아닌데
    잘하는 애들은 팁으로 많이 버니까 자꾸 빠져나
    가서 법적으로 직접 금지해주지 않는 이상은 
    답이 없다고..


    미국만의 문제겠거니 우리 문제도 바쁘다 식으로 
    무시하려고 했는데 은근슬쩍 스리슬쩍 미국문화 
    좋은 문화하면서 처 가지고 오려고하니까 욕을 
    안 할 수가 없더라... 탈세나 범법짓 저지르려고 
    짱구 굴리는 새끼들이 하여튼 준내 많아가지고


    팁이라는 걸 "당연"하게 내야된다는 시점에서 
    이미 주객전도인거지


    근데 궁금한게 안에서 요리하는 사람은 
    팁 못 받는거임? 맨날 키오스크라 서비스 안 
    받았는데 무슨 팁을 줘? 하길래 요리하는 사람은
    시급이 훨씬 높음?


    요리하는 사람은 윌급을 받고 서빙은 시간당 
    3천원쯤 받는 대신 팁으로 채움


    그딴것 없음. 그래서 노답이었지. 가령 레스토랑
    일 경우에는 쉐프나 요리사들 팁을 줬지만 일반 
    식당은 캐셔들만 가짐


    그냥 소위 ‘접객원’들은 지역 평균임금과는 무관
    한 수준의 낮은급여를 받고, 지역 노동법에서 
    그게 딱히 위법도 아님... 먼 옛날엔 사실상 
    무보수로 가게에서 일하고 손님한테 받는 팁이 
    수입이던 경우도 허다했음. 쉽게 말하자면 가게 
    주인이 우리 손님한테 접대 잘 해서 손님한테 
    받는 팁은 인정해준다고 넘어갔다든가 하는거


    팁문화는 서비스직 종사자들에게 최저시급을
    안 주고 팁으로 때우다보니 정착된건데 키오스크
    한테까지 팁을 왜주냐고 개같은 자영업자새끼들


    팁이 키오스크 복지를 위해 쓰여지는지도 의문


    팁이라는 게 애초에 가게 서비스가 마음에 들 때 
    원래 값에 더 얹어서 선심으로 주는 개념인데
    그걸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가고 있으니 문제가 
    되지. 고용주는 "어차피 팁 받으니까 월급 좀 덜 
    줘도 되겠지" 이런 마인드고.


    그나마 식재료는 어느 선진국보다 싸서
    집에서 해먹는건 그닥 비싸지 않아서 다행


    타국: 따로 팁 안 줘도 모든 서비스 받을 수 있고 
    종업원도 친절한게 보통임 
    미국: 팁을 줘야 제대로 서비스 받을 수 있는데 
    가끔은 돈을 줘도 제대로 안 해줌
    이걸 알게 되면 이거 맞아? 하는 생각 드는게 
    당연하지


    업자가 인건비를 고객에게 전가하는 걸 팁이라고
    포장한거지. 적어도 팁 문화가 그나마 건전하게 
    정착할려고 했어야했다면 임금을 제대로 줬어야
    됨. 뭐 반론으로 임금을 적게 줘서 가격이 싸졌다
    하면서 팁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럼 왜 
    키오스크나 기존에 패스트푸트 같은 고객이 직접
    가는 것까지 팁 요구하는 경우는 씹더라. 뭔 이유
    에서든 고객에게 비용을 전담하는데 가격이 싸져
    ㅋㅋㅋ 공산주의 성공하는 소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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