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 - <휴대폰 연락처 3천명> "답장 너무 늦는 편이라 죄송"

 

2024년 1월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가수 에릭남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에릭남에게 "휴대폰 
연락처에 5000명 이상 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에릭남은 "아니다. 2~3천 명은 되는 것 
같다. 중학교 때부터 쭉 있다"며 "한국 사람 반, 
외국 사람 반 정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신영이 "연락하면 답장 바로 하는 편이냐"고 
묻자 에릭남은 "많이 늦는다. 죄송하다. 미리 
사과드린다. 혹시라도 저한테 문자 하셨는데 
답이 안 갔으면 죄송하다. 급하면 전화를 하는 
편"이라고 자신의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읽은 것으로 떠 있어야 답을 해야지 
생각하는데 자꾸 까먹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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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신영은 "과거 세계적인 모델 바바라 팔빈이
에릭남에게 인터뷰를 잘해줘서 고맙다고 같이 
만나서 밥 먹자고 했는데, 그날 저랑 회식이여서 
못 간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에릭남은 "맞다. 한국에 와서 첫 회식이었
을 거다. 한국에 와서 다른 선배, 연예인들과 
회식하는 게 처음이었다. 저한테 중요하고, 
중요한 분들이 아니냐. 갑자기 빠지긴 그랬고 
꼭 가고 싶었다"고 이유에 대해서 밝혔습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이 "나중에 알았는데 너무 미안
하더라"고 하자 에릭남은 "그때 누나가 '빨리 가'
라며 엄청 혼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