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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 - "암투병 중 <남친 김태현이 먼저 삭발>, 큰 감동"맛난고의 방송 2024. 1. 22. 23:46반응형
2024년 1월 22일 방송된 채널A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데뷔 45년 차
방송인 서정희와 그의 남자친구 김태현 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서정희는 연애 중인 건축가 남자친구에 대해
"연하다. 좋은 관계였다 인테리어 일을 같이 하다
만나게 된 CC커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딸 서동주가 "좋겠다 엄마"라고 하자
서정희는 "누가 누굴 부러워해야 하나"라며
쑥스러워했습니다.
곧이어 남자친구 김태현 씨가 등장했습니다.
서정희는 "만난 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다만 저희
가족과의 관계가 25년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현 씨는 "친가가 미국에 있다. 옛날에 보스턴
에서 살 때, 서정희 대표의 가족이 보스턴에 있었
다. 그때 같은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했는데,
그 안에서도 굉장히 친한 친구였다. 서동주도 그
때 보스턴에서 유학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서동주가 "중학교 1학년 때 본 적 있다. 제가
엄마보다도 먼저 알게 됐다"고 하자 김태현은
"서정희가 절 제일 나중에 알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서동주는 김태현과 서정희에 연애에 대해 "상상도
안 해봤다. 신기하다. 성격이 잘 맞을지도 몰랐다"
고 전했습니다.반응형
이에 김태현 씨는 "서정희 어머니 권유로 만났다.
자연스럽게 만나서 일 얘기도 하고, 사람 사는
얘기도 하다 보니 조금씩 가까워졌다"고 만남에
대해서 밝혔습니다.
이혼 5년 후 서정희 어머니 팔순 잔치에서 만났다
는 두 사람. 서정희는 "살면서 '뭘 해보자' 말해주
는 사람이 없었다. 자꾸 저를 칭찬하니까 갑자기
용기가 나더라. 죽기 전에 한 번 해보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현 씨는 "서정희를 보자마자 반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편하게 서로에게 스며
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김태현은 지난 2022년 유방암 투병 중이던
서정희 곁을 지켜줬다고. 서정희 딸 서동주는
"엄마가 의지를 많이 한다. 과거 엄마가 암 투병
중에도 아저씨를 더 편해하셨다"고 얘기했습니다.
서정희는 두 번째 항암 치료 후 머리카락이 빠지
기 시작하자 삭발을 한 바 있습니다.
그는 "미용실 예약을 하려고 하는데, 김태현이
'제가 깎아드리겠다'고 하더라"며 "어느 날 빨리
집에 오라고 하길래 가니까 혼자서 머리를 빡빡
깎고 준비하고 있더라. 갑자기 울컥하고 따뜻한
마음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정희는 "담대하고 강한 마음이
들었다"며 "큰 감동을 받았고, 제 마음이 확 열린
것 같았다"고 덧붙였습니다.반응형'맛난고의 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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