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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원작자 - 드라마 대본에 대한 불만 "맘대로 쓰다 이 사달"맛난고의 방송 2024. 1. 18. 21:40반응형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원작자인
길승수 작가가 원작과 달라진 드라마의 전개 및
캐릭터 묘사를 비교하고 이와 관련해서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2024년 1월 15일 길승수 작가는 개인 블로그에
'16화 양규 전사 이후 원작 내용'이란 제목의 글
을 게재했습니다.
길승수 작가는 먼저 "KBS 원작 계약은 출간된
'고려거란전쟁: 고려의 영웅들'뿐만 아니라 지금
쓰고 있는 '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까지 했다",
"'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은 400페이지 정도로
KBS에 제공했다. 양규 사망 후 전후복구 부분을
담은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종의 지방제도 정비도 나오는데
드라마처럼 심한 갈등으로 묘사되지는 않는다",
"KBS '고려거란전쟁' 18화에 묘사된 현종의 낙마
는 원작 내용 중에도 없다"고 적었습니다.반응형
또 작가는 누리꾼과 댓글로 의견을 나눴는데,
특히 현종(김동준)의 낙마 장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드라마 속
현종에 대해 고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드라마 속 현종 캐릭터에 대해 실망감을 토로하는
한 누리꾼 댓글에 작가는 "현종 캐릭터를 제작진
에 잘 설명해줬는데 결국 대본작가가 본인 마음
대로 쓰다 이 사달이 났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낙마 장면과 관련한 댓글에는 "저도 굉장히 놀랐
다. 전작 '태종 이방원'에서 말 때문에 그 고생을
했는데 또 낙마라니..."라며 좋은 방향으로 대본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도 작가는 대하사극인만큼 역사의 중요성
을 강조하며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 아쉬움과
강한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관용의 리더십
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반응형'맛난고의 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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