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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공의 아내에서 수녀원장이 된 사람 - 옐리자베타 표도로브나
    맛난고의 정보 2023. 12. 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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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리자베타 표도로브나 >

    러시아 세르게이 대공에게 반해서 남편을 따라 
    러시아로 가고 정교회로 개종, 러시아식으로 
    개명까지 함.

    남편 사후에 하나님에게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맹세하고는 대공의 집을 수녀원
    으로 개조하였으며 

    평생 채식하고 귀금속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을 
    돕고 고아들을 입양해서 키움.

    그렇게 살다가 러시아 혁명이 발생하여 
    죽을 위기에 처함.

    그녀의 가족들이 그녀를 구출하려고 했으나 
    나는 약자와 병자들과 함께 해야한다고 거절함.

    결국 러시아 폭도들에 의해 끌려가 
    폭탄으로 폭사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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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아 이런 사람을 그렇게 끔찍하게 보내다니..


    원래 그래. 앙튜아네트도 목 잘렸잔아


    뭐 눈돌아간 사람들에게 착한 황족 나쁜황족 
    구분해달라는게 힘든 주문이긴함


    볼셰비키의 힘이 보이십니까
    사람은 뭘 하든 죽습니다


    조선 왕공족 왕족들도 개인성향이 어찌됬든 
    결국 일본 똥받아먹으며 호의호식했다 판정이고


    러시아라서


    보통 이런 이야기는 저 사람은 약자들 위해 
    봉사했다면서 목숨을 건지는 이야기아닌가..?


    연좌제가 있으면 안 되는 이유


    혁명은 광기에 휩싸일때도 있다
    이렇게 광기에 희생되는 의인들도 계시고...


    우리나라 독립군도 죽이더니 소련놈들 ㄷㄷ


    ㅠㅠ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어. 대공비 정도 되는 사람
    을 놔두면 혁명의 의의가 쇠퇴하기 때문에
    때로는 그 사람의 인품이나 능력보다 위치가 
    우선시되는 경우도 있는 법이지


    반종교 성향의 볼셰비키들인데 
    딱 좋은 표적이었지


    로마노프 왕가도 애들까지 몰살시켰는데
    지들도 국제적으로 욕먹을건 알았는지 
    모로쇠로 일관하다 나중에 유전자 감식으로 
    뽀록났다던가


    그러면 그냥 생각 없는 폭도들의 폭동이 아닌지?


    그렇게 치면 프랑스 대혁명도 프랑스 대폭동인데


    조선왕조 들어설 때 왕씨 몰살시킨 거랑 
    비슷한가보네.


    혁명의 대명사인 프랑스 대혁명도 단두대가 
    열심히 일했는데 뭐… 짜르 가의 드물디 드문 
    선한 사람 가져다 와서 안타까워 보이는거지 
    일반적인 러시아 왕가면 몰살이 기본이지


    피의 일요일 사건 같은게 터졌는데 대중 이성 
    유지해달라는게 더 이상한거 아님?


    신의 대리인 인식에서 죽일놈으로 이미지 
    바닥치게 만든건 다름아님 니콜라이 2세 
    본인 탓임


    실제로 그래서 프랑스 대혁명 깎아내리는 애들도 
    있긴 하지


    웃겨 고작 로베스피에르랑 나폴레옹으로 
    깎일 혁명이 아닌데


    왕족으로서 좋은 일 해도 결국 증오받는 소위 
    푸른 피라 인민의 이름으로 희생될 수 밖에 없음.


    러시아의 왕족, 귀족들이 영국의 왕족, 귀족처럼 
    처신을 제대로 했다면 혁명에 의한 희생은 
    없었겠지.


    찾아보니 또 독일 출신이네...
    참 역사에 베인 피는 향도 짙다


    시대의 폭풍은 개인이 감당해내기엔 
    너무 거센 것이지


    정교회의 성인이시고 한국정교회의 수호성인 중 
    한 분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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