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작은 공중변소 - 네펜데스

 

 

나무땃쥐는 네펜데스를 화장실로 쓴다.

그래서 나무땃쥐가 서식하는 지역의 네펜데스는
부드러우면서도 튼튼한 구조로 진화하게 되었다.

참고로 박쥐도 네펜데스를 화장실로 쓴다.

이 경우엔 네펜데스가 발톱을 걸기 쉬운 구조로 
진화한게 특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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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아니.. 대체 왜? 신기하다


동물이 싸는 똥을 영양분으로 흡수하기에
똥 싸기 편한 모양으로 진화하는 애들도 있는
걸로 암.


오 설득력있어


하긴 식물입장에서 동물 똥은 
좋은 영양분 공급원이구만


동물들이 오줌을 싸게 해서 
냄새가 나게 해서 벌래를 모으는건가?


벌레 유인해서 흡수 하는 것들도 있고,
동물 똥오줌 흡수하는 것들도 있고,
낙엽?!을 흡수하는 애들도 있고...


뚜껑 같은 잎에 단맛이 나는 성분과 동시에 
배면을 유도하는 성분이 있어서 진짜 배설물 
먹고 자라는거 맞음ㅋㅋㅋ


네펜데스라...쟤 메이플에서 뭐 뱉는 걸로 
공격하지 않았나?


걍 아무데나 쌀 줄 알았는데 교양 있네


몇몇 식물학자들은 저거 마셔보기도 했다는데


(6)


실제로 몇몇 벌레잡이통풀은 벌레를 잡는게 
아니라 저렇게 다른 동물의 배설물을 통해 
양분을 얻거나 심지어 나무 밑에 자라면서 
떨어지는 낙엽을 통해 양분을 얻는 식물도 
있다고 캄.


저 네펜데스에 쥐가 좋아하는 단물 같은게 
나오는데 이거가 장운동 촉진시킨다함.


진짜 변기처럼 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