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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베테랑에게 상대팀 신인이 달려간 이유 - 앤드류 휘트워스, 데릭 반스맛난고의 정보 2023. 3. 8. 21:49반응형
前 미식축구 선수
앤드류 휘트워스
2021년 10월, 휘트워스의 소속팀
로스앤젤러스 램스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경기가 끝나고 휘트워스에게 상대팀 라이온스의
젊은 수비수가 달려옴.
휘트워스는 속으로
"뭐지? 왜 나한테 달려오지? 예전에 같이
뛰어본 선수의 아들인가?"라고 생각함.
(휘트워스는 당시 40세로 NFL에서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선수였음)
휘트워스에게 달려온 선수는
상대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신인 수비수
데릭 반스
반스가 당황한 위트워스에게 다가가 한 말은
바로
"저기요 당신은 절 기억 못 할거에요. 당신이
신시내티에 있을 때 소년소녀 클럽*에 와서
저랑 놀아주셨어요. 저는 그저 어린애였는데,
당신이 그 때 저에게 해줬던 말들이
제게 큰 의미가 되었어요. 제가 해냈어요.
제가 NFL에 진출했다구요 '빅 위트'"
*소년소녀 클럽 : 청소년들에게 리더십 개발,
스포츠 등 학습활동을 제공해주는 기관
알고보니 휘트워스가 신인 선수 시절
봉사활동 다닐 때 만난 7살짜리 꼬맹이였던 것
휘트워스는 '경기장 밖에서 사회에 공헌한 선수'
에게 주는 '월터 페이튼 상'을 수상했고
수상 소감으로 밝힌 이야기가 바로 본문 내용
그리고 데릭 반스는 위트워스가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해줬던 것처럼 쉬는 날에
소년소녀 클럽을 방문해 어린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있다.반응형
< +추가 댓글 >
이게 바로 선순환이라는거구만
소년소녀 클럽이라고 하니깐 어감이 이상하잖아.
선남선녀같은거야!
그럼 NFL 선수들도 기겁할 강철 체력의
어린이들이 삼촌들을 갈무리하는 클럽이라고
할까요?
근데 화면보니까 진짜 Boys and Girls Club이네
ㅋㅋ
크으으
누군가의 꿈을 꾸며 자란 내가,
이제 누군가의 꿈이 된다
21~22 시즌 우승하고 은퇴했지만 최연장 40세
OL출전 기록에 염원하던 수퍼볼 우승을 이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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