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모터스포츠 역사상 진정한 광기 - 맨 섬 투어리스트 트로피 (Isle of Man Tourist Trophy)

 

 

맨 섬 투어리스트 트로피
(Isle of Man Tourist Trophy) 대회

안전장치 도로보수 그딴 거 없는 시골마을 
공도 61km를 시속 300km 찍는 오토바이로 
질주해야 하는 레이스

1907년 첫 개최 이후 지금까지 쭉 이어져서 
오고 있는데

2021년까지 발생한 사망자만 275명임
(선수 260명, 기타 인원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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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미쳤군


유일하게 사망자가 없었던 해가 있었는데
경기가 열리지 않았던 해임....ㄷㄷㄷ


매년은 아님. 사망자 안 나는 해가 은근히 
좀 있긴 함. 근데 보통 다른 해에 두 세명씩 
죽어서 평균치 내면 일 년에 한 명씩 죽는 
꼬라지가 되는거지....


그 정도면 제물을 바치는 의식 같은 거 아니냐ㅋ


이 경기는 볼때마다 찐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듯
잘하면 엄청난 커리어 확보에 금전적 보상,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까딱하면 관뚜껑 
들어가니 머...


저긴 금전이나 커리어보단 명예 챙기기 위해 
참가하는 곳이긴 함


저거 좀 웃기는게 역대 우승자중에 모토 gp
라던지 이런쪽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은 또 없음.
반대로 모토gp에서 달리러 오는 사람도 없던 것
같음


참고로 오토바이계의 F1이라는 모토 GP 사망자가 
저거 3분의 1도 안 된다(69명)


게다가 모토GP는 연간 몇차례씩 열리지만
저건 일년에 딱 한번...


섬 이름이 '맨' 이라서 맨섬이네
뭔 지역명인가 했더니


옛날 오락실에 있던 MANX TT 슈퍼바이크가 
저거야?


저 레이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하더라.
맨 섬을 당시 기준으로 잘 구현해내서
맨 섬쪽에서 보증서를 줬다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