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에서 첫 공개를 한 발라드곡 -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

2005년에 나온 윤도현의 솔로 발라드 앨범인데, 

이 노래는 특이하게 기존 음원 공개 방식과 
전혀 다른 방법을 썼음.

https://www.youtube.com/watch?v=Rqsdzq3JxgM&t=1s

 

바로 '짱구는 못말려'에서 
나미리 선생이 연인 이현우를 만나러 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할 때 나오는 BGM으로 
첫 공개가 됐다는 점인데, 

이는 정식 발매가 되기 2주 전에 
애니로 공개가 된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임. 

덕분에 네이버 실검이 있을 당시 
짱구가 실검 1위를 먹는 이변이 연출됨. 

실제로 짱구를 통해 
이 곡을 알게 된 사람들이 많다고...

반응형

 

< +추가 댓글 >

???내가 어린시절 SBS에서 짱구 사랑했나봐를 
실시간으로 봤다 자부하는 사람인데 왜 그 전에도 
노래를 들었던 기억이 있지? 만델라 효과인가?


그 짱구가 재방일 확률

그 시간이면 재방일걸


투니버스 재방을 sbs로 착각한거 아냐?


투니버스 착각은 절대 아님. 왜냐하면 어린시절 
투니버스에서 하던 짱구를 SBS에서 하네 라고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에피소드 개미뚠뚠하고 
저 윤도현 노래 들으면서 'SBS는 공중파다 보니 
뭔가 오리지날 한국 노래를 일부러 넣어서 
한국감성을 살리려 하는구나'라고 생각한 기억이
있어. 저거가 투니버스에 나오는데는 시간이 꽤 
흐른 뒤였어


그럼 재방이겠지


와...저걸 보지도 않았지만 뇌내에서 
자동 상영되는 느낌이네...


윤도현 의사랑 했나봐

어릴 때 짱구 저 에피소드 볼 때 그냥 아무생각 
없이 노래 좋다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먼저 공개한거였구나 ㄷㄷ


이거 때문에 윤도현이 떴나? 원래 유명했던 느낌
이었는데ㅋㅋ


윤도현은 그전부터 유명했을걸... 거의 90년대 
후반부터 인지도 있던 가수로 알고 있는데


ㄴㄴ 90년대에는 인지도라는게 아예없는 수준
이었음. 하던 것마다 족족 다 망해서 2000년에 
아예 밴드 해체해서 다 뿔뿔이 흩어졌음.
해체하고서 3개월 있다가 YB 마지막 앨범이었던
'너를 보내고'가 갑자기 떠오름. 흔히 길보드차트
에서 1위를 해서 온동네방네 '너를 보내고'가 
여기저기서 다 흘러나옴. 그래서 다시 모이게 
됐고, 그러다가 2002년 월드컵송으로 대박치고 
국민밴드 급부상
=출처: 비긴어게인 시즌1 윤도현 본인직접 피셜


그게 미묘한게 록을 좋아 하는 사람은 윤도현 
솔로 활동 할때 부터 꽤 유명한게 맞았음. 
나도 데뷔 앨범 부터 좋아했었고 데뷔 타이틀인 
타잔이 애창곡일 정도인 중고등학생 록덕후/언더
지향의 마이너 취향이였음. 엄청 좋아했고 나름 
유명세가 아주 없는건 아니였는데 일반사람들은 
잘 모르는게 맞았음.


엥 팬메이드 매드무비가 아니라 이걸로 
첫 공개였다고?


아니 진짜 저게 첫 공개였어? ㄷㄷㄷㄷ

막상 윤도현 본인은 별로였다고ㅋㅋㅋ


어라 투니버스에서 본 거 같았는데


재방송을 투니버스에서 해줬지


SBS에서 첫 공개할 때는 뭍혔다가 몇 년뒤 
투니버스에서 다시 방영할 때 검색어 1위했다네

 

 

이것도 레전드


진짜 '사랑했나봐'는 김광석 노래랑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명곡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