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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전설이 된 성범죄 사건 - 센트럴 파크 파이브
    맛난고의 정보 2024. 2. 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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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히어로로 유명한 린다 페어스타인(왼쪽)
    과 엘리자베스 레더러(오른쪽)가 있었는데

    1980년대 당시 기소 검사로 유명세를 떨친 
    당대 최고의 검사였음.

    본래는 그냥 그런 검사들이었으나 그녀들을 
    일약 스타로 만든 대 사건이 벌어지는데 바로 
    1989년에 벌어진 센트럴 파크 강1간 사건임.

    당시 둘은 뉴욕 성 범죄 수사팀의 담당 검사로서 
    센트럴 파크에서 벌어진 끔찍한 강1간 사건의 
    범인들이 잡혔을 때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고 곧바로 저항하는 그들의
    자백을 결국 받아내 감옥에 처 넣은 것으로 
    유명해짐.




    센트럴 파크 강1간 사건 
    일명 '센트럴 파크 파이브' 사건의 전개는 이럼

    트리샤 메일리 라는 예일 대학 경제학 전공을 
    하고 MBA 학위를 받을 정도인 엘리트 백인 여성
    이 센트럴 파크에서 밤에 조깅을 하다 괴한들에
    게 잡혀 폭행과 강1간을 당함.

    무참하게 강1간 당한 뒤 5곳의 자상, 외내 출혈, 
    두개골 골절 뇌와 주요 장기들이 손상된 상태로 
    버려졌으며 구조 될 때까지 저체온증에 시달리다 
    코마에 빠지는 등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일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음.

    의사도 살 가능성이 없다 판단 했지만 기적적으
    로 코마에서 12일 만에 깨어나 살아남았는데
    안타깝게도 사건의 후유증으로 기억이 날아가서 
    범인에 대해 전혀 기억해내지 못해 사건은 미궁
    으로 빠짐.

    하지만 린다와 레더러의 수사 팀은 피해자를 
    위해 집요하게 공원에 있던 사람들을 전부 조사
    하였고

    그 결과 흑인과 히스페닉 계 10대 초반 소년 5명
    을 찾아내 자백을 받아 범인임을 증명함.

    이 5명을 사형하자는 여론이 대세였으나 
    안타깝게도 이 쓰레기 5명에게 8~12년 형만 
    확정이 됨.

    이로 인해 린다와 레더러의 성범죄 수사팀의 
    유명세는 하늘을 찌르게 되었고 

    이들을 기반으로 한 각종 소설, 만화, TV 드라마 
    등이 만들어짐.




    대표적인 예시로 미국 최장수 프로그램 
    '로 앤 오더'의 스핀오프 작인
    로 앤 오더 성범죄 전담반 또한 둘과 수사팀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만들어졌으며 지금도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중임.

    린다는 은퇴 후 소설로도 유명세를 떨쳤고 
    엘리자베스 레더러는 훗날 로스쿨 교수직까지 
    역임하는 등

    그야말로 아메리칸 히어로 그 자체인 영웅들임.

    피해자 메일리씨는 그날의 고통에 아직도 후유증
    이 남아 삶이 힘들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함.




    하지만

    사실 이들과 성 범죄 수사팀에 대한 엄청난 반전
    이 숨어 있었음.

    바로 린다와 수사팀을 스타로 만든 센트럴 파크 
    파이브가 사실 대부분 조작 되었다는 사실이 
    들통나게 됨.

    사건이 종결되고 세월이 흘러 2002년에 
    마티아스 레이예스 라는 살인, 강1간 전과가 있던
    남성이 자신이 센트럴 파크 강1간 사건의 가해자
    라고 자백을 하면서 진상이 드러남.

    알고보니 서로 알지도 못하는 흑인, 히스페닉 
    소년들 10명이 그냥 무리지어 공원을 돌아다니고
    만 있었을 뿐이었지만

    경찰들이 그냥 지나가던 흑인, 히스페닉 소년들을 
    잡아 경찰서에서 구타하며 자백을 강요했음.

    강압적이면서 폭력, 협박 그리고 일찍 자백하고 
    가석방으로 풀어준다며 자백을 종용한 조사관들
    과 오히려 부추기는 린다와 엘리자베스 두 담당 
    검사 그리고 경찰이 두려워 아이에게 거짓 자백
    을 하라 강요한 한 소년의 아버지에 의해 완전 
    공포에 질린 10명의 소년들이 거짓 증언과 자백
    을 한 것이었음.




    10명중 5명의 소년들이 다른 5명의 소년들이 
    하지도 않은 강1간을 하는 것을 보았다는 증언을 
    하였고 센트럴파크 파이브가 된 5명의 소년은 
    자신들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가짜 자백을 결국 
    하게 되면서 감옥에 끌려들어간 것이었음.

    조사 과정에서 나온 DNA 감식 결과도 웃긴데 
    피해 여성에게서 나온 정액이 진범인 레이예스와 
    일치하고 5명의 소년들의 DNA와 전혀 일치하지 
    않았음에도 그 것을 뻔뻔하게도 증거 자료에 
    일부러 제출하지 않는 비열함을 보여주기까지 함

    5명의 소년들 중 일부는 재판에서 자백을 번복
    하며 폭력과 억압을 받아 거짓으로 자백하였다며 
    털어놓았지만 재판 과정에서 이 사실을 전혀 
    받아 들이지 않고 8~12년형을 그대로 때린 것임.




    뉴욕시는 경찰 조사에 아무런 하자가 없었고 
    용의자들의 자백을 근거로 기소 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함.

    또한 소년들이 강1간을 하지 않았을 뿐 진범인 
    레이예스를 도와서 피해자의 팔다리를 붙잡거나 
    옷을 벗겼다고 자백했기 때문에 범행에 가담한 
    것이라 주장했지만 하지만 당시 소년들이 위 
    내용으로 자백을 해야 가석방이 가능하다는 조건
    을 붙여서 자백을 강요했기 때문에 전혀 근거가 
    될 수 없음.

    그리고 진범인 레이예스 스스로가 단독범행임을 
    강하게 주장했고 당시의 메일리의 몸에 남겨진 
    흔적과 알리바이를 봤을 때 단독범행일 가능성이 
    커졌음.

    결국 1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사실이 알려지
    면서 곧바로 재조사에 들어가면서 비로소 진상이 
    세상에 알려짐.

    재조사 끝에 아직까지 복역 중인 피해자에게는 
    즉시 석방이 이뤄졌으며 억울한 5명의 청년들과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알고 있던 피해자 
    메일리는 진상을 알자 뉴욕시와 경찰을 소송을 
    제기함.

    이후 14년 9월 뉴욕시가 피해자들에게 4,1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으나 뉴욕시와 
    경찰 모두 당시 수사팀과 검찰 모두 위범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공식 입장임.




    수사팀을 진두지휘한 린다 페어스타인과 
    엘리자베스 레더러 또한 논란의 대상이 되었지만 
    사건 해명을 위한 청취만 있었고 기소는 되지 
    않았으며 이 둘은 물론 수사팀 모두 당시 수사엔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 공식 입장...

    여러 미디어와 다큐로 제작되었는데 특히 2019년 
    넷플릭스에서 만든 다큐가 가장 큰 파장을 일으
    키며 많은 미국인들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됨.

    2019년 넷플 다큐로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린다의 소설은 전부 강제로 절판, 출하 당한 상태
    이고 넷플릭스 다큐 제작진을 명예 훼손으로 
    고소 하여 현재까지 법정 공방을 이어가는 중...

    엘리자베스는 논란이 된 후 곧바로 로스쿨 
    교수직에서 사임함.

    이후의 소식은 완전히 끊겼고 이들에 대한 처벌
    에 대한 논의조차 없이 넘어감.


    샌트럴 파크 파이브의 5명은 서로 각자의 길을 
    가고 있으며 그 중엔 민주당에 입당 후 뉴욕 
    시의원으로 당선되는 등 각자의 인생을 잘 살아
    가고 있음.

    센트럴 파크 파이브 이외에 같이 끌려 왔던 
    다른 5명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음.

    피해자인 메일리는 현재 병원들을 오가며 성폭행 
    피해자과 여러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돌보며 이를 업으로 삼고 있음.




    좀 많이 뜬금 없을 수 있겠지만 센트럴 파크 
    파이브 사건과 연관이 있는 사람 중엔 트럼프도 
    있는데 센트럴 파크 파이브 사건이 최초 미디어
    에 보도 된 이후 트럼프는 이들 5명의 소년들을 
    범인으로 낙인 찍었고

    이 소년들을 사형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신문에 
    직접 광고까지 내며 뉴욕 내 사형제를 부활시켜
    야 한다고 날뛴 적이 있음.

    뉴스에도 크게 언급 될 정도로 돈을 뿌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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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댓글 >

    거기서 트럼프가 나오네


    진범은 풀어주고 결백한 사람은 가두는게 참...


    흑인 히스패닉 애들 잡아넣은 거 보면 
    이것도 인종차별인거지


    당연함


    당연... 이거 원채 유명해서 인종 차별 관련 
    조명하는 영화도 있음..


    참 세상 어디나 저런건 끔찍하게도 비슷하게 
    돌아가는군...


    저새1끼는 반지성주의의 상징 그자체임 진짜ㅋㅋ


    SVU 재밌는데 시즌 길어지면서 주인공 일행 
    너무 굴려서 불쌍하더라


    아니 그런데 여기서 도람뿌가


    svu 내가 좋아하는 미드인데
    정의구현은 허상이라는걸 잘 말해줌 
    완전 시궁창같이 끝나는 에피도 많고


    저 노랑머리 볍 신은 껴도 꼭 저렇게 끼네...
    그나저나 무섭네, 저 검사 아주매이들...


    아까 글엔 미국판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 얘기
    가 있었던 거 같은데... 이번 글은 미국판 화성 
    연쇄살인 누명쓴 사람 얘기가 나오네 ㄷㄷ


    어느 나라나 비슷비슷하다는거네


    사법 시스템이 ㅄ같은게 있음.
    말로는 10명의 범죄자를 놓치더라도 한명의 
    무고한 희생자를 만들면 안 된다고 하는데,
    실상은 어떻게해서라도 실적 높일려고 쳐넣을려
    고 안달임. 그러면서 돈주는 빽있는 얘들은 
    어떻게든 빼줄려고 난리고.
    사실상 사법 적폐이 사법 사기라고 할수 있는 
    행동을 전관예우라고 개소리 하는데,
    이 전관예우가 사실 거의 모든 나라에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미국같은 경우 그냥 대놓고 
    변호사만 한 사람의 페이랑 검사 판사 출신 
    페이가 다름.
    게다가 전관예우를 없애기 위해서 판검사들의 
    변호사 개업을 불가능하게 할려고 해도,
    대법원 판사 생퀴들이 직업 선택의 자유를 
    들어서 절대로 법을 만들지 못하게 함..
    전에 본 기억이 맞으면, 이 변호사 전업이 막힌 
    나라가 전세계에 3나라 있다던가.


    트럼프 저새끼가 지 헛돈써서 무고한 사람 낙인
    찍거나 고로시질한걸 찾아보면 한트럭이긴 한데
    저 건은 미국 사법역사상 길이 남을 추악한 건
    이라 영원히 길이 남겠지


    전 세계 어디서나 조작 수사가 많단말이야


    역시 천박한 인성하면 트럼프지


    흑인의 기소율이 높은 이유
    같은 범죄를 저질러도 4배나 높게 기소됨.
    여기도 흑인은 무조건 범죄자라고 주장하는 애들
    많던데 사실 전혀 그렇지 않음
    흑인인게 아니라 저소득층이라서임


    그리고 저소득층이 범죄율이 높은건 경범죄와 
    변호사 문제... 선악는 상관없음 


    교육도 복지도 제대로 못받고 우범지대에서 
    알아서 크라고 내버려둔 사람이 결국 배울 수 
    있는것이라곤 범죄뿐인데
    그 비중이 아프리카계가 높을 뿐이지


    인종별 범죄율 흑인이 이렇게 높은거 봐라 
    역시 그인종 약탈유전자 운운 기회만 되면 
    착한 흑인혐오할 기회 노리는 놈들 많더라


    한 가정 부모나 맞벌이 부모가 많은데 돈이 없어 
    어디 맡길 때도 없으니... 머리 좀 큰 후 길거리 
    떠돌다 갱단들이 꼬시면 많이 넘어가기도 하고...
    푼돈에 ㅁㅇ판매책으로 활동하며 발을 들이게 됨


    트럼프 저양반은 진짜 답없는 인종차별주의자 
    새끼야


    트럼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 
    술까지 안 마시니 더 미친ㄴ임에 틀림없다


    미국에 pc가 흥한 이유...


    이런 사건이 오히려 사형을 하면 
    안 된다는 근거가 되는구만


    인종차별과 사이다의 나라


    판검사는 영향력에 비해 참 책임은 
    가볍기 그지 없다. 어딜가나.


    엄벌의 끝은 결국 사형과 
    귀결되는 경우도 많으니
    엄벌주의 또한 괜히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지


    영화 살인의 추억 보면 나오잖아.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범죄사건이 발생한다.
    진범 잡는게 목적이 아니라
    빨리 마무리해서 윗분들 정치적 부담을 
    덜어드리는게 목적화 되어버림.


    저짓거리를 했는데 사과도 안하고 오히려 진실
    밝힌 곳을 고소하고..권력형 쓰레기들은 어느나라
    나 똑같네


    미국 사법의 정의 사이다 이런거만 앵무새처럼 
    떠드는 애들 입장에서는 졸라 불편한 사건이네


    사회의 정의를 지켜야 할 경찰과 검사가 공모
    해서 다섯 소년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그걸 업적 
    삼아 영웅행세 하면서 오랜 시간이 흐린 뒤 
    심지어 살인 전과까지 있는 진범의 양심고백으로
    모든게 바뀌었다니 진짜 기분 복잡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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